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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을 해결하는 유산균 다이어트...프로바이오틱스 효능 맹신 말아야

위아람 2018-06-14 00:00:00

비만을 해결하는 유산균 다이어트...프로바이오틱스 효능 맹신 말아야
▲우유(출처=게티이미지)

최근 장내세균이 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비만의 원인이 되는 장내 유해균을 없애고 유익균을 늘리려면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유산균이 많이 함유된 식품과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도 추천한다.

비만을 해결하는 유산균 다이어트...프로바이오틱스 효능 맹신 말아야
▲아기를 위한 모유(출처=게티이미지)

유산균 다이어트 하는 법

가장 직접적인 방법으로는 마르고 건강한 사람의 대장에서 변을 가져와 뚱뚱한 사람에게 이식하는 방법이 있다. 해외에서는 난치병 치료에 쓴다고 한다. 아직 확실하게 검증된 방법은 아니고 국내에서는 하는 곳이 아직 없다.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이다.

비만을 해결하는 유산균 다이어트...프로바이오틱스 효능 맹신 말아야
▲유산균(출처=게티이미지)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들이 먹을 식량이다. 보통 당분은 우리 몸에서 다 소화시키고 흡수해버려 장까지 가게 두지 않는다. 몇몇 소화 못 시키는 당분이 대장으로 가게 된다. 대표적인 게 프락토올리고당이다. 일부 발효 한약도 비슷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런 프로바이오틱스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비만을 해결하는 유산균 다이어트...프로바이오틱스 효능 맹신 말아야
▲점프샷을 찍는 사람들(출처=게티이미지)

유산균의 효과

일반적으로 유산균은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 증식을 도와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좋은 균을 복용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예방 및 개선에 효과가 있다. 지방 분해나 흡수를 방해하는 등의 직접적인 효능은 없다. 간질환, 아토피성 피부염, 대장암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진행 중이며 면역 반응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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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된장(출처=게티이미지)

유산균이 풍부한 음식

요구르트는 유산균이 풍부해서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우유를 발효시키면 박테리아가 증식해 유산균을 추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유당에 내성이 있는 경우 유당을 잘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유산균과 섞어먹으면 좋다. 박테리아를 우유에 넣자마자 냉장 보관해야 한다.

비만을 해결하는 유산균 다이어트...프로바이오틱스 효능 맹신 말아야
▲복부 통증을 느끼는 남성(출처=게티이미지)

유산균의 부작용

생후 100일 이전의 아이는 고함량의 유산균을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갓 태어난 아기의 장은 무균 상태로 엄마의 모유나 분유를 통해서 이로운 균을 받아 장에 정착시키게 된다. 아기의 장이 스스로 여러 균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외부에서 고함량의 유산균이 인위적으로 투여되면 아기의 장 시스템에 혼란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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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에 성공한 여성(출처=게티이미지)

유산균 복용법

아침 공복에 복용할 경우 복용 후 40분에서 1시간은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위산에 잘 견디게 제조된 유산균이라면 아침 식사 후 복용해도 좋다. 아침에 시간이 바빠 유산균을 물론이고 식사마저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저녁 식사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저녁 식사 후 충분히 다 소화가 된 이후 유산균을 챙겨 먹는 경우라면 잠 들기 1시간 이전에 복용해야 한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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