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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로열 하이푸', 개복수술 없이 '자궁근종' 치료…

함나연 2018-06-14 00:00:00

5세대 '로열 하이푸', 개복수술 없이 '자궁근종' 치료…

직장인 A(34세)씨는 언젠가부터 심한 생리통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는 했었다. 평소 과도한 업무에 스트레스가 겹쳐 생리통이 심해진다고 생각하여 특별한 조치없이 지냈으나, 최근 갑자기 생리양이 증가하고 생리통도 훨씬 심해지고, 약을 먹어도 전혀 나아지질 않자 병원을 찾았고 '자궁근종'을 진단받았다.

최근 A 씨처럼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난소낭종 등의 여성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들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늦어지는 혼인연령, 임신 기피 및 환경오염 등이 그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자궁근종의 발병률이 높은 편인데 자궁근종이란 자궁을 구성하는 평활근에 양성종양이 나타나는 자궁질환을 의미한다.

자궁질환은 발병 초기에 뚜렷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환자 스스로 자각하기 어려워 방치하는 사례가 많은 편이다. 증상을 느낀다 해도 생리통이 조금 심해지거나 일시적인 생리불순 등이기 대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곤 한다. 또, 간혹 산부인과 찾기를 꺼려하는 이들도 있어 증상을 방치하고는 한다.

그러나 자궁근종은 크기가 커질 경우 자궁을 압박해 생리양이 증가하고, 생리통이 심해지는 원인이 된다. 또, 빈뇨나 변비, 허리 통증 등의 증상도 생기며 무엇보다 불임이나 유산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 아직 출산을 하지 않은 미혼 여성의 경우에는 수술이 꺼려지는 것이 당연하다. 이런 상황에서 고려해볼 만한 방법이 바로 '하이푸'이다. 하이푸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병변에 집중시켜 신체 깊숙이 존재하는 근종세포를 괴사시키는 방법으로, 칼이나 바늘을 사용하지 않는 비침습적 치료법으로 피부나 장기에 칼 또는 바늘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을 기피하는 여성들에게 적절한 치료법이다.

그 중에서도 5세대 로열하이푸는 초점이 가장 작아 정밀한 시술이 가능하고, 마취 없이 누워서 받을 수 있어 여러 가지 부작용을 줄일 수 있으며, 입원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하이푸 시술은 무엇보다 임상겸험이 풍부한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병변을 정확히 조사해야 하고, 신경손상이나 화상, 저체온증, 복통,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강남권산부인과 권용일 원장은 "5세대 로열 하이푸는 독일 NCB 인증을 받은 최신 기기로, 엄격한 규정에 의해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으며 기존 하이푸 시설 장비의 단점을 대폭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시술하는 의사의 숙련도와 정확도에 따라 수술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치료 병원을 선택할 때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생리통이 갑자기 너무 심하거나 갑자기 생리 양이 많아졌다면 자궁근종 또는 자궁선근증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여성질환을 예방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푸 시술은 개인에 따라 출혈, 복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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