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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반려견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온 반려동물 문화가 점차 다양화되면서 과거 관상용으로 사랑받던 앵무새나 구관조와 같은 반려조에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조 분양과 사육을 전담하는 국내 농장이 등장하면서 과거 수입에 의존해온 반려조 분양에 대한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토탈펫은 뉴기니아, 청금강, 아마존과 같은 대형 희귀조류 및 코뉴어, 왕관, 퀘이커 등의 중소형 앵무새를 중심으로 반려조 분양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국내 20여 번씩 농장 체인을 마련하고 반려조 분양 사업과 함께 사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등 반려조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세계 반려동물 시장에서 이미 22%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반려조 관련 산업은 수년 사이 국내 사육 인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서비스도 늘고 있다.
과거 반려견 사육에 편중되었던 동물 애호가들의 관심사도 고양이나 햄스터와 같은 소형 동물에서부터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은 열대 어류나 조류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몸집이 작고 아담하며 아름다운 깃털과 귀여운 몸짓이 특징인 반려조는 남미와 유럽을 비롯한 서구사회에서 대중적인 인기에 더불어 대표적인 관상용 동물로 평가받는다. 따뜻한 열대 환경에 주로 서식하는 앵무새는 사람과의 소통이 가능하고 애교를 부리거나 질투를 내는 등 감정표현이 다양하다. 개체에 따라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터넷과 SNS 등에서는 앵무새의 사육방법과 교육하는 방법을 주제로 한 블로그, 유투브 동영상 등 관련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토탈펫 창원점의 한 관계자는 "반려조는 실내 좁은 공간에서도 사육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주인은 지정된 사료를 알맞게 먹이고 꾸준히 청결을 유지하도록 관리해주기만 하더라도 반려조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종에 따라 작은 차이가 있지만, 앵무새의 수명은 20년까지 기대할 수 있어 오랜 기간 함께 생활하며 반려조와 가족만이 함께 공유하는 다양한 추억을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올바른 반려조 사육 문화와 분양을 통한 보급에 주력하는 토탈펫은 선진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반려동물 문화 서비스를 국내에 적용하여 실행할 계획에 있다. 반려동물의 사육 및 구매와 관련한 할부금융 연계서비스를 연내에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