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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입 치아교정 시술 전 잘못된 상식 제대로 알고 시작해야

이정철 2018-06-13 00:00:00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게 생긴 것처럼 사람의 치아 또한 모양이 저마다 다르며 위치나 크기 등 다른 점이 여러 가지다. 치아나 구강부위의 뼈가 돌출되어 구강이 앞으로 나온 형태를 흔히 돌출입이라 부르는데, 이 돌출입을 개선해 인상을 보다 좋게 만들고자 치과를 찾는 이들이 많다.

돌출입 해결을 위해서는 교정치과의 치아교정 시술이 권장되고 있다. 구리 남양주치과 나인치과 나도원 원장은 "보통 돌출입은 치아나 턱뼈가 앞쪽으로 돌출된 상태로, 옆에서 보았을 때 코끝과 턱끝을 잇는 선보다 입이 앞으로 튀어 나온 상태인지 여부로 쉽게 판단할 수 있다"고 했다.

일반 치아교정보다 좀 더 광범위하고 교정 정도가 크다는 생각에 돌출입교정에 대한 선입견을 갖는 경우도 있는데, 돌출입 치아 교정 전에 꼭 발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발치를 하지 않고도 돌출입이 개선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발치는 돌출의 정도에 따라서 결정되며 돌출을 위해 반드시 발치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라는 것이다. 경미한 돌출교정의 경우 비발치로 시도해 볼 수 있다는 게 나원장의 말이다.

돌출입 치아교정 시술 전 잘못된 상식 제대로 알고 시작해야
구리 남양주치과 나인치과 나도원 원장

또한 돌출입 교정장치 중 메탈교정장치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나 원장은 "메탈교정이 오랜 기간 교정치료에 사용이 되면서 그 효과가 입증되어 있고, 그 때문에 다른 교정장치보다 메탈교정이 좋을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부정교합의 종류가 무척 다양하고 환자의 증상, 치아 상태나 직업 및 선호도에 따라서도 얼마든지 장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교정을 하는 목적, 개인 구강 상태 등에 따라 메탈교정이 아닌 다른 교정장치가 더 좋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돌출입교정은 다른 교정치료보다 치료기간이 더 길다고 아는 이들도 있는데, 돌출입의 개선 여부가 아닌 발치와 비발치를 비교하면 발치 교정이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한다. 그리고 치아교정에 있어서는 환자의 구강 관리 노력과 교정기간 동안 치과의사의 말에 협조적으로 따랐는지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보통 2년 정도 소요되는 치료 기간이 사람마다 달라져 단축되거나 늘어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나도원 원장은 "돌출입을 해결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치아교정이 이용되고 있고 실제 시술 후 완성도나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교정 전 잘못된 상식을 제대로 알고 시작하는 것이 환자에게도 좋으므로 정확한 정보 확인과 치과의사와의 상담은 필수다"라고 강조했다.

[팸타임스=이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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