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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출처=123RF) |
자가면역질환은 자기의 장기조직이나 그 성분에 대한 항체가 생산되는 알레르기 질환이다. 면역병 중에서도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치료가 곤란한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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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를 사용하는 환자(출처=123RF) |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지만 점차 주위의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져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초래한다.
다른 자가면역질환으로는 염증성 대장 질환, 다발성 경화증, 루푸스, 제1형 당뇨병, 길렝-바레 증후군, 실리아시스, 그레이브스 병, 하시모토 감상선염, 맥관염 등이 있다.
80가지 이상의 자가면역질환이 있고 종종 증상이 중복돼 질병을 진단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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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아이(출처=123RF) |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은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루푸스나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특정 자가면역질환은 가족력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의심되는 요인은 설탕과 지방 함량이 높은 고도로 가공된 음식을 먹는 것이다. 이는 면역체계의 반응을 촉발하는 염증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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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린 남성(출처=123RF) |
자가면역질환의 증상으로는 ▲근육통 ▲피로 ▲저체온 ▲붉어짐 ▲발과 손의 얼얼함 ▲피부 발진 ▲탈모 ▲집중력 장애 등이 있다. 각각의 자가면역질환은 독특한 증상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제1형 당뇨병은 체중감소, 피로, 극심한 고통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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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스캔을 받는 여성(출처=123RF) |
자가면역질환 진단에는 특정 항체를 찾는 검사가 포함되지만 직접 진단할 수 있는 검사는 없다. 의사는 환자의 증상을 평가하고 이를 테스트와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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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출처=123RF) |
면역 체계를 조절하는 것은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과도한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고 염증을 줄인다. 이를 위해 사용되는 약으로는 면역 억제제, 나프록센, 이부프로펜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이 있다.
의사는 녹차 추출물, 비타민E, 비타민C, 코엔자임 Q10과 같은 산화방지제를 권하기도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것도 기분이 나아지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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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을 재는 의사(출처=123RF) |
자가면역질환을 갖고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 찾아야 될 의사는 면역질환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피부과 전문의는 건선과 같은 피부 질환 치료 전문이다. 내분비 학자는 땀샘의 상태를 치료한다. 위장병 학자는 위 내부에 있는 질병을 치료한다. 류카티스 전문의는 쇼그렌 증후군과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관절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된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