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좋은 음식, 오미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오미자는 감미, 산미, 신미, 고미, 함미의 5가지의 맛을 가진 오미자나무에서 나는 열매를 뜻한다. 오미자는 과거엔 강장제, 이뇨제, 피부개선, 감기 등에 약으로 쓰였으나, 최근에는 오미자 에이드, 오미자 칵테일과 같이 시중에서 쉽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임신성 다욘에 효과적인 당뇨에 좋은 음식, 오미자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자.

▲신맛이 강한 오미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오미자란?

현재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오미자는 대개 신맛이 강한데, 잘 익으면 주름이 생기거나 꼭지부분이 물러서 땅에 떨어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덜 익었을 때 따서 유통시키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산지에서 잘 익힌 오미자는 시판상품보다 단맛이 더 강하다. 신맛은 과실, 과육, 종자에 함유된 시트릭 애씨드 성분 때문이다.

▲오미자의 신비로운 맛(출처=게티이미지뱅크)

오미자 먹는 방법

오미자는 옛날부터 열매 말려 밤, 인삼, 대추를 함께 넣고 끓여 차로 만들거나 찬물에 담가 붉은 빛으로 우러난 물에 꿀이나 설탕을 넣어 음료로 이용하거나 녹말다식이나 전통주로 제조되어 이용했다. 오미자는 그 자체로도 약리적인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대뇌 피질의 기능향상, 혈액 순환 장애 개선, 분만능력 향상, 임신성 당뇨, 신경쇠약, 심혈관 기능 조절, 시력감퇴, 소양성 피부병 및 홍진 등의 질병에 사용돼 왔다.

▲여러 질병에 효능이 있는 오미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오미자 효능

오미자에는 여러 종류의 생리활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하여 시각기능을 개선하는 효능을 지닌 안토시아닌과 신장독성과 신경퇴화증을 억제하는 시잔드린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오미자 효능은 5가지로 간 기능 향상, 피부건강, 뇌기능 향상, 암 예방, 혈액순환 개선 등이 있다.

1. 간 기능 향상

오미자는 간을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하며, 신체로 유입되는 독성물질들을 억제시키고 배출시키도록 유도하는 역할한다. 또한 대사를 촉진시켜 고젖산혈증 또는 지방간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고, 알코올 대사속도를 촉진시켜 숙취해독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2. 피부 건강

피부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오미자는 항염증 및 항산화제로서 세포를 노화 시키거나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3. 당뇨병 예방

오미자에는 인슐린 저항성을 저하시키는 성분이 포함되어 영유아당뇨병이나, 임신성당뇨 및 인슐린 저항성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4. 암 예방

오미자의 주요 성분인 시잔드린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데, 강한 항산화 효과와 비타민 C나 E 보다 활성산소를 더 많이 감소시키므로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5. 혈액 순환 개선

오미자의 섭취는 혈류량의 조절과 혈압에 있어서의 농도 의존적인 강하 기작을 발생시키며, 이는 심혈관질병의 예방 및 치유에 도움을 준다.

▲오미자는 부작용에 유의해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오미자 부작용

다양한 효능을 지닌 오미자도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데, 신맛이 강해 위식도 역류질환이나 간질, 소화성 궤양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

[팸타임스=소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