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는 영양분이 많고 맛있다(출처=셔터스톡)

유명 아이돌 멤버인 전소미가 케이블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바나나 다이어트를 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언뜻 다이어트 식품과는 연관되지 않는 바나나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본다.

▲바나나 덩이(출처=픽셀스)

바나나

바나나는 칼로리가 높고 당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 카로틴,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바나나는 땅이 깊고 부드러우며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란다. 번식은 땅 속 줄기에서 나온 싹과 헛비늘 줄기의 가지로 한다. 열매를 맺고 밑동을 잘라낸 뒤 6개월이 지나면 땅 속 줄기에서 새로운 어린 줄기가 나와 자란다.

▲바나나는 다이어트에 좋다(출처=픽셀스)

바나나 다이어트 식단

한때 다이어터 사이에서 바나나 다이어트 열풍이 분 적이 있다. 아역 배우 출신 안연홍도 한때 바나나 다이어트를 했다고 한다. 아침은 바나나 2개와 물로 해결하고 점심과 저녁은 저칼로리 한식 위주로 섭취하는 식이조절법을 사용했다. 바나나는 당질이 높아 다른 과일에 비해 칼로리는 높지만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많이 먹게 되지 않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과일이다.

▲바나나는 당질이 많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바나나 효능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줘 체내의 순환기능이 향상된다. 비타민, 식이섬유와 같이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파이토케미칼을 섭취해 항산화 작용으로 건강을 유지한다. 바나나의 효소로 인해 대사 기능이 활성화된다. 위장에 휴식시간을 제공해 위장 기능이 회복된다. 과일의 당분으로 간식을 덜 먹게 돼 설탕 섭취량이 줄어든다.

▲바나나를 아침에 먹는 것은 몸에 좋다(출처=픽사베이)

바나나의 칼로리

바나나는 칼로리가 높고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식품이다. 바나나 한 개는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영양분을 준다. 바나나에는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나트륨이 없다.

▲바나나 요리를 만드는 것은 간단하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아침에 바나나 먹기

아침에 바나나를 먹는 것은 체중 감소로 이어진다. 바나나가 소화와 신진대사에 큰 영향이 미치기 때문이다. 바나나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에 과식을 막아준다. 또 탄수화물이 몸에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애플 사이다 식초(출처=플리커)

바나나 다이어트 효과

바나나 다이어트는 다른 다이어트와 달리 점심과 저녁으로 뭘 먹어야 할지에 관한 규칙이 엄격하지 않다. 먹는 양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칼로리를 세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에 바나나 4개 정도를 먹는 것으로 아침 식사를 마친다.

바나나 요리

바나나 크레페를 만들려면 박력분, 바나나, 계란, 버터, 우유, 설탕, 시나몬 가루, 메이플 시럽, 슈가파우더가 필요하다. 우유를 볼에 넣고 팬에 물을 조금 넣은 다음 중탕으로 우유를 데운다. 밀가루를 체에 곱게 내려준다. 계란은 멍울 없이 거품기로 저어준다. 밀가루에 계란물을 넣고 설탕을 넣는다.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저어준다. 버터를 중탕으로 녹인 후 반죽에 넣는다. 중탕으로 데운 우유를 넣는다. 바나나를 도톰하게 썬다. 팬에 버터를 넣고 버터가 살짝 녹으면 설탕을 넣는다. 설탕이 다 녹으면 썰어놓은 바나나를 넣는다. 골고루 저어준 후 메이플 시럽, 시나몬 가루를 넣는다. 반죽을 팬에 돌려 고르게 편다. 중약불에서 뒷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젓가락으로 끝부분만 살짝 떼어 손으로 뒤집는다. 완성된 크레이프를 볼에 넣고 시나몬 소스에 맛있게 졸여진 바나나를 넣는다. 손으로 보자기 모양으로 끝부분을 오무린 다음 물에 충분히 적신 이쑤시개로 양쪽을 고정시킨다. 남은 시나몬 소스를 완성된 크레페 겉부분에 붓으로 골고루 발라준다. 크레이프 끝부분만 남겨 놓고 소스를 골고루 발라준다. 230도에 예열된 오븐에 넣고 10분 정도 굽는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