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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나들이]아이와 함께 문화생활 즐기고 싶다면! 어린이 추천 뮤지컬과 관람 전 꿀팁까지

김성은 2018-06-11 00:00:00

[가족 나들이]아이와 함께 문화생활 즐기고 싶다면! 어린이 추천 뮤지컬과 관람 전 꿀팁까지
▲ 공연을 즐기는 부모와 아이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주말마다 아이와 어디갈까 고민이 된다면 음악과 율동놀이를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관람을 하는 건 어떨까. 유아 뮤지컬 추천 리스트와 관람 전 챙겨야 할 준비사항을 알아보자.

앤서니 브라운 체험뮤지컬 <신비한 놀이터>

[가족 나들이]아이와 함께 문화생활 즐기고 싶다면! 어린이 추천 뮤지컬과 관람 전 꿀팁까지
▲앤서니 브라운 체험뮤지컬 '신비한 놀이터' 포스터(출처=인제군문화재단)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첫 공식 라이선스 뮤지컬. 동화책을 형상화한 무대와 영상, 음악으로 구성돼 아이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자극한다. 어린이들이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공연=전시+체험'의 복합형 어린이 공연이다.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과 책이 있어 상영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둘러보는 것도 좋다. <꿈꾸는 윌리>, <겁쟁이 윌리>, <거울 속으로>, <우리 아빠>, <마술연필> 등의 책을 미리 읽은 다음 공연을 볼 것을 추천!

만 1세 아이에게 인기! 율동놀이 뮤지컬 <호비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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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부산 등 지역별 공연 일정이 마련되어 있는 호비쇼(출처=에듀피알)

만 1세 아이에게 가장 유명한 캐릭터 중 하나가 바로 호비다. 돌 무렵이 되면 호비 구독을 위해 맘카페의 핫딜방을 눈여겨보는 엄마들이 많은 것이 그 이유. 아이가 호비에 푸욱 빠져 있다면, 호비쇼 예매를 서두르자. 공연 중간중간 호비와 친구들이 통로로 나와 유아 관객들에게 인사하며, 마지막 노래는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공연 후 호비와 사진 촬영도 마련되어 있는데, 대부분 줄을 길게 서야 하는 편. 서울, 인천을 비롯해 각 지역을 순회하는 공연이니, 해당 지역에 맞는 일정을 체크할 것.

핸드폰 대신 책을 보길 원한다면 <책 먹는 여우>

[가족 나들이]아이와 함께 문화생활 즐기고 싶다면! 어린이 추천 뮤지컬과 관람 전 꿀팁까지
▲서울, 경기, 충청, 부산 등의 일정이 있는 책 먹는 여우(출처=스마트맘스)

TV와 핸드폰을 즐겨 보는 아이에게 책과 공연을 가깝게 하고 싶다면? 베스트셀러 <책 먹는 여우>는 책을 너무나 좋아해서 읽고 먹어 치우는 여우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로 프란치스카 비어만 작가의 작품. 이 책을 원작으로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책 읽는 방법과 습관을 기르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특히 책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먹는 주인공 여우를 통해 아이들에게 아무 생각 없이 책을 읽는 것보다 자신만의 생각을 넣어 읽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전해준다.

아이와 공연 보러 가기 전 꿀팁

1 관람 가능한 나이인지 확인

대부분의 공연이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24개월 이하의 경우 보호자 동반 시 관람이 가능하며 이때 보호자 티켓만 예매해도 된다. 관람 당일 증빙서류를 확인하는 편이니 서류를 미리 챙길 것. 가끔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한 공연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자.

2 캐릭터 나오는 공연이라면 통로 좌석

호비, 로보카폴리 등의 캐릭터가 나오는 공연이라면 공연 중간중간 캐릭터들이 통로를 지나며 아이들에게 인사를 해준다.

3 캐릭터와의 사진 촬영을 위해 현금 준비

공연이 끝나면 주인공 캐릭터와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을 하는 이벤트가 마련된 경우도 있다. 보통 5천원의 비용이 드는데, 카드결제가 안 되는 곳도 있으니 현금을 챙겨갈 것.

4 공연 중에 사진 촬영은 금지

공연 중간에는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금지되어 있지만, 공연에 따라 마지막 노래가 나오고 주인공이 다 같이 인사할 때 무대를 촬영할 수 있게 허용해주기도 한다.

[가족 나들이]아이와 함께 문화생활 즐기고 싶다면! 어린이 추천 뮤지컬과 관람 전 꿀팁까지
▲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어린이 공연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팸타임스=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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