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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를 통해 알아보는 색맹, 색약...안경으로 교정 가능

위아람 2018-06-11 00:00:00

검사를 통해 알아보는 색맹, 색약...안경으로 교정 가능
▲눈 앞을 가린 여성(출처=게티이미지)

우리 주변에는 의외로 색맹을 가진 사람이 많다. 이들은 선천적 색각이상과 후천적 색각이상으로 나뉘는데 선천적 색각이상은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나아지기 어렵다. 색맹 검사를 통해서 이들의 증상을 확인할 수 있다.

검사를 통해 알아보는 색맹, 색약...안경으로 교정 가능
▲환자의 눈을 검사하는 의사(출처=게티이미지)

색맹이란?

색맹이란 망막 원뿔세포의 선천적 기능 이상 또는 후천적인 망막 원뿔세포의 손상이나 시각 경로의 이상으로 색깔을 정상적으로 구분하지 못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정상인이 느끼는 색은 3가지 단색광의 혼합으로 표현되며 적, 녹, 청 세 개의 원뿔세포 중 하나의 기능이 불완전한 것을 색약, 2개의 원뿔세포밖에 없는 것을 색맹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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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긁는 여성(출처=게티이미지)

색맹의 원인

선천적 색각이상은 유전적으로 원뿔세포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의 기능이 저하돼 발생한다. 후천적 색각이상은 당뇨와 같은 망막혈관질환, 망막과 맥락막의 변성과 염증 등의 다양한 망막 및 시신경 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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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이(출처=게티이미지)

아기 색맹

아이의 색맹은 두 부모에게서 유전된다. 색맹인 아이는 색의 차이를 구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때때로 아이들에게 빨간색과 초록색은 모두 같은 색이다. 아이가 색맹이라면 증상은 4살 무렵에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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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검사를 하는 노인(출처=게티이미지)

색맹 검사

이시하라 색맹검사표는 1917년에 일본인 안과의사 시노부 이시하라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시하라 검사는 가장 오래된 색맹검사로 지금까지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검사법이다. 인쇄된 시표로 만들어진 검사책이 오랫동안 사용돼 왔으며 최근에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스마트폰 앱으로도 이시하라 검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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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텍트 렌즈를 넣으려는 여성(출처=게티이미지)

색맹 교정

현재 색명 치료법은 없지만 특별한 렌즈와 안경은 색각 이상으로 인한 색채 감각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종류의 렌즈는 안과의사로부터 구할 수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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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벗은 여성(출처=게티이미지)

색맹 안경

색맹 안경의 종류에는 크로마젠과 엔크로마 안경이 있다. 엔크로마는 전체적으로 보정하는 안경이어서 잘 안 보이는 경우도 있다. 좀 더 세밀하게 적용해서 제작하는 방식의 크로마젠은 녹색맹, 청색맹, 적색맹의 강도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렌즈로 제작을 하는 형태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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