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보디빌더만 사용했던 단백질 보조제를 섭취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일반인들도 단백질 보조제를 건강 및 피트니스의 일환으로 섭취하는 것이다. 프로틴 파우더, 셰이크, 프로틴 바, 프로틴 알약 등이 출시되면서 세계 스포츠 보조제 산업이 견인력을 받고 있다.
헬스를 비롯해 꾸준히 운동한다면 단백질 보조제를 섭취해야 할까?
유청 단백질은 일반적인 단백질로 일상용으로 적합하다. 소화가 쉬울 뿐만 아니라 대부분 필수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어 에너지를 강화하고 스트레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다른 단백질원인 대두 단백질은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여성의 폐경 증상을 완화한다. 골밀도를 높일 수 있으며 골다공증을 억제하기도 한다.
계란 단백질은 유청 단백질보다 서서히 배출되며 하루 종일 소모되고, 우유 단백질은 근육 성장과 면역 기능을 촉진한다. 현미 단백질도 채식주의자들이나 유제품을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대체 단백질원이다. 헴프 단백질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함유돼 있는 반면, 콩 단백질은 경제적이고 소화흡수력이 우수하며 저자극성 단백질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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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보조제 이면의 진실
단백질 보조제는 온오프라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운동 기능과 회복을 강화하기 위해서 운동 전과 운동 도중, 운동 후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단백질 함량을 높이기 위해 식단에 단백질 보조제를 추가하거나 식사 사이에 간식처럼 섭취할 수도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유제품, 콩, 두유 등이 있다. 남성의 경우 1일 섭취량은 55.5g이며 여성은 45g이다. 단백질 셰이크도 편리하지만, 균형 잡힌 식단이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양의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돼 있지 않아 모든 보조제가 식단 대용으로 기능하지는 않는다. 단백질 보조제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경우 골다공증 위험을 높이고 기존의 신장 질환을 악화할 수 있다.
단백질 보조제 섭취 전 알아야 할 사항
식단에 약간의 변화를 가하면 단백질 섭취량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시리얼과 우유를 그릭요거트나 뮤즐리, 과일로 대체할 수 있다. 여기에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의 단백질 보조제 섭취를 시작하면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
단백질 보조제를 선택하기 전 라벨을 먼저 읽고 권장량을 섭취하며 필요한 양 이상을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단백질 보조제 섭취의 장기적 효과에 대한 과학적 연구 결과가 부족하기에 어린이는 이 같은 보조제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
보조제가 몸매를 만드는 지름길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위험한 생각이다. 단백질 보조제는 꾸준한 운동의 대체물이 아니라 말 그대로 보조하는 식품일 뿐이다.
단백질은 식품으로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단백질 보조제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다만 개인의 단백질 필요량을 충족하기 위해서라면 의사와 상담을 통해 권장량을 복용할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