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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에 무관하게 대중화된 임플란트...시술 전후 알아야 할 상식

이정철 2018-06-08 00:00:00

임플란트는 충치나 치주질환과 같은 내부적인 요인, 혹은 사고로 인한 충격 등 환경적 요인처럼 여러 이유로 상실된 치아 기능을 효과적으로 회복시켜주는 대체치아 진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치아상실 사례가 많은 노년층은 물론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임플란트의 장점들이 잘 알려지며 연령과 무관하게 임플란트 진료가 보편화 되고 있는 중이다.

임플란트는 식립이 모두 종료된 이후 올바른 사후관리 및 유지관리도 더욱 중요한 시술이기도 하다. 임플란트 식립을 받을 예정이거나 받은 환자들은 꼭 알아야 할 여러 생활 속의 상식들이 있다.

서울 성동구 옥수역치과 민플란트치과 엄성호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수술을 하기 전 환자들의 개별 구강 상태에 따라 병행되어야 하는 치료들이 있는데, 구강상태가 개인마다 천차만별이듯이 치료의 방법도 달라진다"고 말하면서 "본인의 증상에 맞는 적합한 치료계획이 수립되어야 하므로 치과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나누고 내용을 사전에 충분히 인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연령에 무관하게 대중화된 임플란트...시술 전후 알아야 할 상식
서울 성동구 옥수역치과 민플란트치과 엄성호 대표원장

치주과 출신인 엄 대표원장에 따르면 먼저 사전진단을 통해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 케이스와 불가능한 케이스를 명확하게 나누게 된다. 잇몸뼈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뼈의 양이 부족하여 임플란트 식립이 불가능한 경우 식립이 가능한 좋은 상태로 만들어주는 뼈이식 등 추가 수술이 들어가게 된다.

또한 임플란트의 수명은 관리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잇몸질환 등의 위험률이 높아지므로 올바른 구강위생관리를 실천하여 임플란트를 자연치아만큼 유지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 수술 후에는 대부분 잇몸 부족 현상으로 공간이 생겨서 그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끼데 된다. 이는 치실을 이용하여 꼼꼼하게 제거해야 임플란트 주위염 등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섭취할 때는 큰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하며 자연치아 이상으로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 임플란트를 식립 받은 후에도 치과의 안내에 따라 정기적인 내원을 통해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엄성호 대표원장은 "현재의 임플란트 시술은 나이에 상관없이 20대의 젊은 세대부터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한 수술로 최근 점점 더 빠른 대중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수술 가능 여부를 결정짓는 것은 나이가 아닌 잇몸과 잇몸뼈 그리고 전반적인 구강 건강 상태이므로 평소 치아 상태의 건강을 자신하더라도 잇몸관리를 충실히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팸타임스=이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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