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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준비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인테리어다. 인테리어가 첫인상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하기위해서는 비용이 많이 든다.
특히나 소자본으로 창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에게는 더욱 부담이 될 수 있다. 이아인협동조합은 이런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협동조합이다.
이아인협동조합은 500개 이상의 헤어숍, 네일숍, 피부숍, 카페 등의 창업컨설팅과 인테리어시공, 마케팅 홍보 및 이·미용 분야 교육을 담당해 온 실무진들이 모여 지난 2013년 2월 결성했다.
이아인협동조합은 소셜 프랜차이즈 형태의 창업시스템으로 소상공인들에게 부담이 되는 가맹비와 로열티 없이 상권 분석과 개발, 네일아트, 피부 등 이·미용 기술과 운영교육을 제공해 왔다. 또한, 공동 구매와 시공을 통한 저렴한 인테리어를 제공하며 매장 오픈 후에도 지속적으로 온·오픈라인 매장 홍보를 지원한다.
이아인협동조합은 이ㆍ미용 소상공인을 위한 인테리어 협동조합으로 시작했지만 실내건축공사업 면허를 취득하면서 발주처 다변화에 성공했다.
실내건축 면허를 취득하고 관공서와 대학 등 대규모 수의 계약을 통해 시공능력평가 20억원을 달성했으며, 최근에는 평창패럴림픽 편의시설 보강 공사 사업자로 선정돼 공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아인 협동조합 이병걸 대표는 "이ㆍ미용 소상공인 뿐 아니라 민간부문과 공공부문 사업을 균형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사회적경제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