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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하다 보니 인터넷만 한다? ‘인터넷 중독’ 원인과 주요 증상

FAM타임스 | FAM타임스 | 입력 2020.05.21 16:05|업데이트 2025.11.18 02:14 | 댓글 0

지인과의 모임,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영화관람 등 일상적인 활동을 모두 제한하고 주로 집에만 머물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터넷 사용이 늘어난 사람이 많다.지나치게 인터넷 사용을 많이 해 일상에 피해를 줄 정도라면 정신질환 중 하나인‘인터넷 중독’에 해당된다.

지인과의 모임,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영화관람 등 일상적인 활동을 모두 제한하고 주로 집에만 머물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터넷 사용이 늘어난 사람이 많다.지나치게 인터넷 사용을 많이 해 일상에 피해를 줄 정도라면 정신질환 중 하나인‘인터넷 중독’에 해당된다.

공식적으로‘인터넷중독장애(IAD)’라고 불리는 인터넷 중독은 가장 최신 버전의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DSM-5)에 포함되어 있다.정신과 전문의들은 지나치게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 중독의 한 형태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인터넷 중독의 원인은 단 한 가지가 아니다.다시 말해,인터넷 중독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는 의미다.

베트남 청소년 및 청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의 영향을 연구한 사례가2017년 발표됐다.바흐 수안 트란 박사 연구팀은15~25세 베트남인566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21.2%는 인터넷 중독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나머지78.8%는 인터넷에 중독되지 않았다.남성 응답자23.6%가 인터넷 중독 상태였으며,여성 응답자19.7%가 중독 상태였다.

온라인으로 친구와 의사소통하는 빈도를 살펴본 결과,인터넷 중독자 중9.3%가“때때로”라고 답했으며27.1%는“자주”라고 밝혔다. 64.6%가“거의 없거나 단 한 번도 없다”고 답했다.온라인 관계가 행동과 생활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인식하는지 질문하자,인터넷 중독자 중31.6%는“매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으며31.6%는“일반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56.4%는“거의 혹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답했다.

인터넷 중독자 중16.4%는 온라인 친구가 제안한 장소에 때때로 방문했으며, 27.6%는 자주 방문한다고 답했다.인터넷 중독자15.3%는 온라인 친구가 제안한 활동에 때때로 참여하고 있었으며, 34.8%는 자주 참여하고 있었다.

인터넷 중독 응답자 중23.3%가 이동이 어렵다고 답했으며, 15.8%는 자기 관리가 어려우며, 30%는 일상 활동이 어렵다고 밝혔다.게다가,인터넷 중독자 중85%는 불안 또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57.5%는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연구팀은 인터넷 중독을 다른 유형의 중독과 비교했다.인터넷 중독자 중10%가 흡연자였으며4.4%는 물담배를 사용하고 있었고31.7%는 알코올 의존증이 있었다.연구팀은“의료 전문가들이 증거 기반 개입법을 개발해 온라인 중독에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말에 한두 시간 비디오 게임을 하거나 온라인 상품을 검색하는 것을 비디오 게임 중독 혹은 쇼핑 중독이라고 하지 않는다.중독은 특정 활동을 할 때 흥분감을 느끼는 것으로 특정 행동에만 몰두하거나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해당한다.이 같은 행동이나 약물을 해로운 것으로 인식해도,스스로 멈출 수 없다.

스탠퍼드대학 중독의학과 안나 렘브케 박사는“중독은 여가용으로 간헐적으로 시작돼 일상적으로 빈도가 늘어나며 이후 필연적으로 하게 된다.일부는 생명을 위태롭게 할 정도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중독의 원인과 증상

불안과 우울증 같은 기저 정신질환,유전,환경적 요인 등 인터넷 중독 증상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인터넷 서핑처럼 업무와 관련 없이 하루에 몇 시간씩 온라인 생활을 하고 있다면 인터넷 중독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기분이 갑자기 변하거나 오프라인 상태일 때 온라인에서 발생할 일에 대해 극도로 걱정하거나 온라인 사용 시간을 통제할 수 없을 경우에도 인터넷 중독을 의심해볼 수 있다.가족과 마찰이 있거나 학교나 직장에 악영향이 발생하는데도 불구하고 온라인 활동을 유지할 수 없을 때 금단 증상,즉 우울감,짜증,신체적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인터넷 중독이 걱정스럽다면,휴대폰으로 타이머를 설정하고 일정 시간만 사용할 수 있다.예를 들어,하루에6시간 동안 페이스북 활동을 했다면 타이머를 설정해 사용을 차단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인터넷에 어느 정도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지나친 웹 서핑은 건강하지 못하며 직장이나 학교에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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