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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 샘플을 들고 있는 의사(출처=게티이미지) |
단백뇨로 진단을 받은 사람의 소변에는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단백뇨는 대개 신장 질환으로 인해 생긴다. 건강한 신장은 단백질을 걸러주지만 신장질환으로 인해 신장이 손상되면 혈액에서 단백질이 나와 소변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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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검사(출처=게티이미지) |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있는지 아는 유일한 방법은 소변 검사밖에 없다.
신장 손상이 악화되면 소변 거품이 많이 나거나 소변을 볼 때 얼굴, 복부, 발, 손이 부어오르기도 한다.
위의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신장의 손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럴 때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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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 운동 후에는 단백뇨가 나온다(출처=게티이미지) |
격렬한 운동을 한 직후에는 소량의 단백뇨가 나온다. 발열을 동반한 경우나 오전에는 없지만 오후레만 단백뇨가 검출되는 경우에도 정상적으로 단백뇨가 나온다. 또 요로 감염을 동반한 경우에도 단백뇨가 나온다. 이러한 증상 외에 나타나는 단백뇨는 신장에 심각한 질병이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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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을 확인하고 있는 남성(출처=게티이미지) |
성인에게서 하루 3.5g 이상의 단백뇨가 배설되는 신증후군인 경우에는 다량의 단백뇨와 저단백혈증, 부종 고지혈증이 동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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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일 경우 단백뇨가 생기기 쉽다(출처=게티이미지) |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다면 단백뇨에 걸리기 쉽다. 또 비만, 신장병 가족력, 민족과 인종, 65세 이상의 나이가 단백뇨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라틴 아메리카계, 태평양 섬 사람들, 미국 원주민은 백인에 비해 신장병 발병 가능성이 높기에 단백뇨가 나타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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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검사 컵(출처=게티이미지) |
단백뇨 진단은 소변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환자는 시료컵에 오줌을 눈다. 소변검사를 통해 소변에서 알부민을 찾아낸다. 알부민은 인체가 감염과 싸우고 조직을 고치기 위해 단백질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혈액에서 정상적으로 발견되는 단백질 유형이다.
요로와 신장 검사를 하려면 영상 검사를 해야 한다. 다른 진단 방법으로는 얼마나 많은 신장 손상이 발생했는지 알아내기 위한 생체 검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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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진단하고 있는 의사(출처=게티이미지) |
단백뇨 치료는 질병의 근본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단백뇨가 신장병 때문에 발생했다면 적절한 의학적 관리가 필요하다. 가벼운 단백뇨가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