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예방 접종 거부하는 부모들, 백신의 효용성 먼저 알아야
이 '백신 접종 거부' 트렌드는 예방 접종과 면역 주사에 대한 거짓 뉴스와 오해로부터 기인한다. 올해 상반기에만 보고된 홍역 환자는 약 9만 명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보고된 홍역 환자는 약 9만 명에 달했다. 이는 소셜미디어로 전파된 홍역, 볼거리, 풍진(MMR) 백신에 대한 오해 때문에 부모들이 자녀에게 예방 접종하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백신 접종 거부자들은 과거 수십 년 동안 예방 접종으로 여러 가지 질병 위험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 예전 과학책에서나 봤을 법한 디프테리아라는 병은 예방 접종 덕분에 근절할 수 있게 됐다. 호흡 및 심장 질환을 유발하는 디프테리아는 예방이 가능하지만 다시 발병할 수도 있다.
그리고 예방 접종으로 수두의 발병 위험성도 감소시켰다. 가려운 수포와 고열을 유발하는 이 질병은 일부 열대 국가에서 만연했었다. 수두에 걸린 사람은 치명적인 상태에 이를 수 있으며, 면역 체계가 매우 약한 아기와 성인은 특히 위험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 그러나 이 질병은 건강한 사람도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예방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예방 접종, 개인과 공동체 보호해
예방 접종은 두 가지 방식으로 기능한다. 바로, 개인 보호와 공동체 보호다. 세계적으로 면역력이 강한 사람만 존재한다면 세균과 바이러스 확산은 매우 느리거나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
한편,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도 집단 면역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집단 면역을 통해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 합볍증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사람에는 백신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다른 건강 질병으로 인해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이 포함된다.
백신은 자폐증 유발하지 않아
대부분의 백신 접종 거부 부모들은 백신이 자녀에게 자폐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예방 접종을 거부하고 있다. 하지만 자폐증과 백신의 연관성을 검토한 수많은 연구에 따르면, 백신이 자폐증 위험을 높이고 있다는 증거를 찾아볼 수 없다.
1998년 '랜싯'이라는 의학 저널에 실린 한 보고서 때문에 이 같은 오해가 널리 퍼졌다. 웨이크필드라는 박사는 MMR 백신을 맞은 한 아이가 장 질환과 자폐증 같은 발달 장애를 앓게 됐다는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여러 연구자들은 해당 연구에서 MMR 백신과 자폐증 간에 연관성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물론 해로울 수 있는 화학물질도 있지만, 모든 화학물질이 독성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두 가지의 차이점을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일산화이수소는 물에 대한 화학 명칭으로써 사람들이 매일 섭취해야 할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백신 접종 거부자들은 백신 성분에서 볼 수 있는 일부 화학물질이 포름알데하이드처럼 해롭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화학물질은 바이러스나 독서를 비활성화시키는 과정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독감과 파상풍 백신에는 티메로살이라는 수은 함유 성분이 들어있지만 이 수은 성분은 에틸수은으로써 무해하다는 것이 이미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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