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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
차태현과 김준호가 수백만원 대 내기 골프를 친 의혹을 받고 있다.
16일 방송된 KBS 1TV '뉴스 9'에서는 차태현, 김준호 등 '1박 2일' 출연자들이 해외에서 수백만원 대 골프 내기를 한 정황을 포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골프 내기 정황은 최근 경찰이 압수한 정준영의 휴대폰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수백만 원대 내기 골프를 자랑하는 글과 사진을 '1박 2일' 단체 채팅방에 올린 것.
가수 정준영(30)은 부적절한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하거나 유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그와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의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하면서 연예계가 후폭풍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1박2일' 측은 "뉴스를 접하고 현재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내일 오전 중에 공식 보도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앞서 KBS는 지난 15일 "정준영을 모든 프로그램에서 출연 정지시킨데 이어 당분간 '1박2일'의 방송·제작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17일부터 '1박2일' 방송 시간에는 대체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이다"라며 잠정 중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차태현과 김준호 측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모아진다.
[팸타임스=심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