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대학교 입시, 학생부 종합 전형? '해외고 전형'에 관심 가져

권지혜 2019-02-19 00:00:00

대학교 입시, 학생부 종합 전형? '해외고 전형'에 관심 가져

해외고란 (재외국민 (부모동반), 해외고 (자녀만 유학), 중도 편입 자) 까지를 포함한다.

해외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원천적으로 재외국민 전형 (3년 특례, 12년 특례)등을 제외하고 한국대학 입학의 길은 원칙적으로 막혀 있었다.

소위 금수저 전형이라도 불리는 '학생부 종합 전형'은 2019학년까지만 해도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해외고 선별하는 학교는 상위 10대 대학에 준하는 학교들뿐이었다.

예를 들면, 서울대학교(학종)를 비롯해 성대(학종)와 서강대, 중앙대 (다빈치인재, 탐구형 인재), 경희대 (네오 르네상스 전형) 그리고 건국대가 2018년부터 해외고생 지원 기회 열어 주면서 2020년은 서울에 소재한 많은 대학들이 학생부 종합 전형의 큰 변화가 시작된다.

2020학년도 대입의 큰 이슈는 외국인 학교 출신, 학력인가 국제 학교 출신 국내 학생, 검정고시 학생, 해외고 중도 귀국생 등 해외고 학생들에게 학종의 문호가 크게 열렸다는 것이다.

2019학년도 전형에서 더 큰 변화를 주어 2020학년에는 추가적으로 많은 대학 들이 이와 같은 흐름에 발 맞춰 해외고생 들에게 한국대학의 입시의 길을 열어 주는 최고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 대학은 다음과 같다. 연세대는 2019학년도에는 특기자 전형으로 선발하였으나 2020학년부터는 학생부종합(국제형)전형으로 해외고 학생들을 선발하기로 발표하였다. 자연 계열의 경우 특기자 전형에서 과학인재, 일반공학계열과, 학생부종합전형 국제형, ISE 융합과학공학부에 동시 지원이 가능 해졌다. 서강대 역시 국내고, 해외고, 검정고시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에 2회 지원 가능해지므로 해외고 학생 지원 가능하다. 중앙대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다빈치형/탐구형)면접 폐지하면서 성균관대, 서강대와 같은 서류 100% 전환하였다.

서울대, 성대, 고대, 한양대, 이화여대, 경희대, 건국대, 한동대 등은 기존에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해외고생들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기타 추가 대학들이 해외고 전형을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해졌다. 영어로 개설된 많은 학과들의 원활한 수업 진행과 수능위주의 영어 보다는 국제고, 해외고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높이 평가하기 시작하면서 소위인 서울 20권대 대학들이 해외고 전형으로 수천 명의 학생들을 모집하겠다는 취지이다.

한국의 대입이 날로 어려워지는 현실에서 해외고 생들에게는 희소식이다.

그렇다면 해외고 전형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기에 무엇이 중요할까. 중국 대표적인 국제학교인 청도대원학교의 관계자의 말을 빌려 보았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공인 인증 점수를 기재하지 못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토플, 토익, 텝스, HSK, 교외 수상실적 등, 하지만 특기자 전형에는 기재가 가능하므로 두 가진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해진 2020학년 전형에는 일단 준비는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학업능력우수성을 입증하는 서류들을 제출해야 하는데 그것은 학교마다 가지 수와 제출 서류 양식이 다르기 때문에 유의하여야 한다.

특기자 전형이나, 학종이나 동일하게 기재 가능한 학업능력 우수성 입증 서류에는 SATI SATII, ACT, AP, IB, 교내 수상실적, 고교성적 등이 중요합니다. 또한 입학 사정관을 감동 시킬 수 있는 자기소개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한국고의 졸업생들이 인 서울 대학에 입학하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추세에 해외고생들의 전형이 대폭 늘었다. 해외고 학생들이 한국의 대학교 입학에 2020학년부터 훨씬 유리해진 점은 해외고 학생들에게 상당한 희소식이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