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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효능을 알아보자(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보이차는 중국인들의 건강비결로 꼽히는 식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이어트에 효능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보이차 효능과 다이어트 효과를 비롯하여 부작용까지 한 번에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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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의 갈산 성분은 체내 지방 흡수를 막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보이차의 핵심성분인 갈산은 체지방 관리와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데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파아제는 지방을 분해해 체내 흡수를 돕는 효소다. 갈산은 이 리파아제의 작용을 억제해, 체내 지방 흡수를 막고 몸 밖으로 지방을 배출시킨다. 그 결과 우리 몸에서 필요한 에너지는 기존에 있는 지방에서 사용하게 돼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갈산은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콜레스테롤이 소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한다. 이 외에도 보이차는 숙취 해소, 감기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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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는 매일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
3달 동안 매일 보이차 추출물을 1g씩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술지 영양 연구에 따르면, 8주 후에 체중과 체질량 지수가 감소 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12주 후에는 내장지방과 허리둘레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보이차 끓이는 방법은 간단하다. 끓는 물에 찻잎 2, 3g을 넣는다. 1분 정도 우려낸 뒤 물을 버리고, 새 물을 넣는다. 첫 잔은 불순물이 나올 수 있으므로 버리고 2~10번째 잔을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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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섭취 시, 두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보이차는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카페인이 맞지 않는 사람들은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일반 사람도 과다 섭취 시 카페인 중독에 걸릴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게 좋다. 참고로, 보이차 하루 섭취 권장량은 1L이며, 추출물 섭취 권장량은 1g이다. 또한, 보이차 부작용 증상으로 설사,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팸타임스=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