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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출처=ⓒGetty Images Bank) |
정부가 마련한 서민금융정책은 생활자금을 위한 신용 대출과 주택 구입을 자금대출 그리고 전·월세 자금대출을 해주는 버팀목 대출이 있다. 생활자금을 위한 신용대출, 즉 정부지원 서민대출에는 최저금리·저금리를 자랑하는 '햇살론'과 '사잇돌 대출'이 있다. '최저금리'와 '저금리'를 자랑하는 서민대출, 햇살론 대출자격부터 사잇돌2 대출자격에 대해 낱낱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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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출처=ⓒGetty Images Bank) |
햇살론은 농협·신협 등 협동조합, 새마을금고·저축은행에서 취급하며 금리는 연 10% 미만이다. 생계·사업·대환자금 등 대출 용도가 다양하며, 신용 6~7등급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출 상품이다. 햇살론은 이미 오랜 기간 시행되어온 정부지원 서민대출로, 가장 많은 서민들이 이용하는 상품이다. 8%대의 저금리에 최고한도 3천만 원을 지원한다.
햇살론 대출자격(자격조건)은 ▲연 소득 4천5백만 원 이하의 직장인(계약직 포함) 및 개인사업자(자영업자, 프리랜서) ▲연 소득 3천5백만 원~4천5백만 원 이하의 경우 신용득듭 6등급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 ▲연 소득 3천5백만 원 이하인 경우 신용등급 무관 신청 가능하다. 햇살론 취급 금융기관은 ▲각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단위 농협 ▲신협 ▲수협 ▲산림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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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출처=ⓒGetty Images Bank) |
사잇돌 대출은 은행·저축은행에서 1인당 2천만 원까지 연 8~15% 금리로 빌려주는 상품이다. 금리 외 평균 2.8~5.2% 보증료율이 부과되며, 신용도 6~8등급이 주로 이용한다. 사잇돌 대출의 탄생 배경은 햇살론 이용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햇살론 이용 후 다시 고금리 대출을 받게 되는 사람들을 위해 시행됐다. 사잇돌 대출은 중금리 대출에 속하며, 10% 중반대 금리에 최고한도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잇돌 대출자격(자격조건)은 ▲만 20세 이상 ▲NICE 신용등급 1~8등급 ▲연봉 1천5백만 원 이상 ▲재직 5개월 이상이다. 사잇돌 대출은 은행 문턱이 높았던 신용도 4~7등급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은행 대출을 받기 어려운 사회초년생과 연금수급자 등도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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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출처=ⓒGetty Images Bank) |
사잇돌2 중금리대출은 금융의 중간범위에 놓여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서민들을 위해 금융위원회, SCI서울보증, 저축은행 중앙회와 연계하여 만든 저축은행 중금리 보증대출 상품으로 신용등급 1~8등급 사이 5개월 이상 재직 중인 연 소득 1천5백만 원 이상의 급여소득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사잇돌2 금리는 최저 10.6%에서 최고 19.6%로(17.01 기준) 최대 2천만 원 한도에서 신용과 소득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사잇돌2 상환방법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으로 대출기간은 12개월 이상 60개월 이내이며 연체이율은 대출금리 + 3%이다. 사잇돌2 대출은 햇살론 사용여부와 상관없이 동시에 신청 가능한 서민금융 중금리대출상품으로, 햇살론 이용 중 추가대출이 필요하다면 가능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권보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