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당뇨병 환자는 혈당조절을 꼭 해야 한다(사잔=ⓒ게티이미지뱅크) |
당뇨병은 합병증을 가져오는 질병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 당뇨병 초기증상과 당화혈색소 검사를 비롯하여 당뇨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까지 한 번에 알아보자.
![]() |
당뇨에 걸리면 심한 공복감을 느낄 수 있다(사잔=ⓒ게티이미지뱅크) |
당뇨병에 걸리면 혈당조절에 이상이 생겨 포도당이 에너지로 쓰이지 못한다. 에너지로 쓰이지 못한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고, 그 과정에서 다량의 수분을 끌고 가 평소보다 소변량이 늘어난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면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 갈증이 심해진다. 또한, 공복감이 심해져 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프다. 체중 감소도 당뇨병 증상 중 하나다. 당뇨병에 걸리면 이유 없이 살이 빠지기도 한다.
![]() |
당뇨병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사잔=ⓒ게티이미지뱅크) |
당뇨병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병원을 방문하면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게 된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혈액 내에서 산소를 운반해주는 역할을 하는 적혈구 내의 혈색소가 어느 정도로 당화되었나를 확인하는 검사다. 적혈구의 평균 수명 기간에 따라 최근 2, 3개월 정도의 혈당 변화를 반영한다. 당뇨병 환자는 혈액 내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므로 당화혈색소 수치 역시 올라가게 된다. 검사방법에 따라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는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5.6%까지가 정상이다. 정상수치보다 높게 나올 시, 혈당조절을 시작해야 한다.
![]() |
검은콩은 당뇨에 좋다(사잔=ⓒ게티이미지뱅크) |
당뇨병 환자는 흰밥보다는 잡곡밥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주스보단 생과일, 생채소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검은콩과 해바라기 씨도 당뇨병 치료에 좋다. 검은콩에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효소가 함유돼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을 막아준다. 해바라기 씨에는 당뇨병 예방에 좋은 지방이 함유돼 있다. 당뇨병 환자는 잘 익은 과일이나 당도 높은 과일 섭취는 삼가야 한다. 라면과 같은 밀가루 음식도 피하는 게 좋다.
[팸타임스=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