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미슐랭 맛집과 카페, 쇼핑, 관광지까지 유명한 볼거리가 많아 꼭 가봐야 할 유럽 여행지로 추천된다. 특히 서양 요리에서 빠지지 않는 프랑스 요리는 대략 오르되브르, 생선, 가금류, 육류, 치즈, 디저트로 구성되며 프랑스는 음식을 먹을 때 와인과 곁들여 먹는 문화가 있다. 대표적으로 달팽이 요리가 있고 우리나라에서 디저트로 인기있는 크로아상, 마들렌, 마카롱도 프랑스 음식이다. 프랑스 여행을 계획중이거나 집에서 프랑스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아래의 프랑스 음식문화와 레시피를 참고해보자.

프랑스 음식문화와 미슐랭가이드

프랑스 음식은 이탈리아의 왕녀가 프랑스로 시집 오면서 이탈리아의 요리법을 전수받아 발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프랑스 음식 맛의 비결은 주로 소스에 있는데 기본적으로 마리네이드 소스가 사용된다. 프랑스는 미식 문화가 발달되어 있는데 대표적으로 '미슐랭 가이드'가 있다. 미슐랭 가이드는 전국 레스토랑을 심사해 요리와 서비스 수준에 따라 별을 달아준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해외 여행지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을 선택할 때 '미슐랭 가이드'를 참고하는데, 미슐랭가이드는 매년 봄 발간되자마자 베스트 셀러가 될 정도로 미식가들에게 인기이다.
이 외에도 프랑스에서는 음식을 먹을때 대개 점심과 저녁에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을 함께 마시는 문화가 있다. 보통 샐러드나 어패류, 생선요리에는 화이트 화인을 곁들이고 스테이크나 오리, 닭고기 등의 육류, 치즈에는 레드와인과 함께 먹는다.

프랑스요리 '라따뚜이' 만드는 법

집에서도 간단하게 프랑스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손님대접 음식으로도 좋은 '라따두이' 레시피를 알아보자.

재료: 애호박 1/2개, 가지 1/2개, 토마토 1개, 다진 양파 1/2개, 소금 약간, 후추 약간, 파마산치즈 가루 2숟가락
소스재료: 올리브유 2숟가락, 다진 마늘 1T, 토마토 소스 1종이컵, 파슬리가루 1/2숟가락, 물 1/3종이컵
1. 애호박, 가지, 토마토는 동그랗게 편으로 썰어 준비한다.
2. 애호박, 가지, 토마토는 소금, 후추 간을 한다.
3. 예열된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 다진 양파를 넣어 볶는다.
4. 마늘과 양파가 노릇해 지면 토마토 소스와 파슬리가루를 넣고 농도를 맞추기 위해 물을 넣어 볶는다.
5. 오븐용 그릇에 볶은 소스를 담고 소스 위에 애호박, 가지, 토마토 순서로 가지런히 놓는다.
6. 재료 위에 올리브유를 바르고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린다.
7.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약 20분간 넣어 익히면 완성된다.

[팸타임스=안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