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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출저=ⒸGettyimagesbank) |
최근 대한민국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특히 40세 이후 암 사망률이 급증하기 때문에 국내에선 '암 보험'이 필수 사항으로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암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보험사의 손해가 커지고 까다로운 조건을 내밀어 소비자들은 어떤 상품이 본인에게 적합한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암보험 선택 시 꼭 확인해야할 필수 사항과 가입해볼만한 암보험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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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비
보험에서는 암 종류를 크게 '일반암, 고액암, 소액암'으로 나눈다. 고액암은 발병률은 낮으나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한 암이며 뇌암이나 백혈병, 골수암, 췌장암 등이 있다. 소액암은 발병률이 높으며 치료비는 적은 암을 뜻하며 갑상선상, 피부암, 경계성암 등을 말한다. 일반암은 고액암과 소액암을 제외한 나머지다.
진단비란 암으로 진단이 확정된 후 일시금을 지급하는 보험금을 의미한다. 진단비는 '생활자금' 역할을 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암에 걸렸을 경우는 평소 생활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단비로 생활비를 충당하게 된다.
보통 암 발병 시 평균 치료비는 2,877만원 정도로, 일반암 진단비가 3,000만원 정도 이상은 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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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갱신형 암보험/순수보장형
갱신형 상품은 초기 보험료가 저렴한 대신 일정한 주기에 보험료가 오르는 상품이다. 비갱신형은 초기 보험료가 높으나 만기 시까지 일정한 보험료를 내는 상품이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비갱신형 상품이 유리하다.
암보험은 저축성 상품인 연금보험이나 저축보험과는 성격이 다르다. 저축성 상품은 수익률에 따른 수령액 기준으로 상품을 선택하나, 보장성 상품은 해지 시 받는 보험금이 아닌, 실제 질병이나 사고 발생 시 받을 수 있는 보험금 기준으로 선택한다. 순수보장형 또는 무해지환금형을 선택하면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설계사를 통한 가입보다 수수료가 적은 다이렉트 상품은 이보다 보험료가 더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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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험 추천
암은 보통 40대 이후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여 50~70세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암보장 개시일과 2년 후부터 제대로 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 미리 암보험에 가입하고 보험기간을 최대한 길게 설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암보험비갱신형 가입 후 비교해봐야할 2가지는 첫 번째, 보험금 청구가 쉬운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다. 가입 후 보험금을 받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보험금이 적다면 암보험을 가입한 이유가 없어진다. 때문에 청구와 지급이 쉬운 보험사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는 납입면제조건을 확인하는 점이다. 진단금을 받을 상황에서 치료를 위해 회사를 그만두거나 장기입원으로 금전적 부담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보험료가 부담이 되기 때문에 납입면제조건을 꼼꼼히 따져본 후 대비하는 것이 좋다.
가입할만한 암보험에는 메리츠화재 'The알뜰한 건강보험', 한화생명의 한화손해보험 '마이라이프한아름종합보험', kb손해보험 'kb닥터스마트건강보험' 등이 있다.
[팸타임스=표광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