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단재단에서 대학 등록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장학재단에서 비교적 낮은 금리로 대학 등록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2019년 1학기 등록금 대출 신청 기간은 4월 17일까지다. 등록금 대출 신청 마감일에는 대출 신청이 오후 2시에 마감된다. 학자금 대출 종류, 신청방법을 비롯하여 상환방법까지 알아보자.

학자금 대출은 상환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학자금 대출 종류

학자금 대출은 등록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이 있다. 등록금 대출은 입학금과 등록금 대출이며, 생활비 대출은 대학 생활 동안 필요한 교통비 숙식비, 교재구입비 등을 대출받는 것이다. 학자금 대출은 상환방법에 따라 세 가지 종류로 나뉜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농촌출신대학생 학자금융자가 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연간 소득 금액이 상환기준소득을 초과하거나 상속·증여 재산이 발생한 경우 일정 금액을 의무적으로 상환하는 방법이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은 거치 기간에 이자 납부 후, 상환 기간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것이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선택 시, 소득이 없어도 이자를 내야 한다. 농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융자는 조건별 최장 기간 내 원금을 균등분할하여 상환하는 방법이다.

학자금 대출 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학자금 대출받는 법

학자금 대출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대출 신청 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e-러닝을 이수한 뒤, 학부생의 경우에는 가구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가구원의 동의는 가구원의 공인인증서로 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가족 정보 관련 서류 제출도 요구될 수 있다. 신청이 끝나면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에 통과되면 공인인증서로 지급을 실행할 수 있다. 신입생을 제외한 재학생의 경우, 직전 학기 이수학점이 12학점 이상이고, 성적이 C학점 이상이어야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졸업 학년 학생인 경우에는 이수학점 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은 취업 후에 상환하는 대출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학자금 대출 상환 방법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취업 후 일정기준 이상 소득 발생 시 의무적으로 상환을 해야 한다. 기준 미달 시에도 자발적으로 먼저 상환할 수 있으며, 의무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상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은 거치 기간에 이자를 내고, 상환 기간에 이자와 원금을 내면 된다. 거치 기간은 조건별 최장 10년이며, 상환 기간은 최장 10년이다.

[팸타임스=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