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에서 '2019 암 정복 프로젝트'에 소개되었던 땅콩호박은 버터넛 스쿼시로도 불리며, 고구마 맛이 나는 땅콩모양을 닮은 호박과 식물이다. 성인병 예방 및 당뇨와 항암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땅콩호박에 대해서 알아보자.
섬유질이 풍부하고 단맛이 강해 남녀노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땅콩호박은 최고의 항암 식재료로, 항암 성분이 호박 중 최고라고 한다. 땅콩호박에는 암세포와 싸우는 강력한 항암 물질인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이 다른 호박들에 비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해주는 카로티노이드 성분 역시 호박 중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땅콩 호박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 좋은 음식,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도 손꼽힌다.
땅콩호박의 파종시기는 3월이며, 발아일 수는 10일 이상이 걸린다. 특히, 땅콩호박은 낮은 온도에서는 발아일 수가 오래 걸리기 때문에 25도 정도가 가장 적합하다. 이른 시기에 파종할 경우에는 보온에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파종하는 포트의 크기는 5센티~7센티정도가 되어야 하며, 직파의 경우에는 서리의 피해가 없는 늦봄에 하는 것이 좋다. 땅콩호박의 수확철은 7월~8월이다.
[팸타임스=백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