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는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꽃이 해를 따라서 움직이는 것에서 착안하여 '해바라기'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어다. 해바라기는 관상용으로도 키우지만 해바라기 씨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화기 때 해바라기가 처음 들어왔으며, 번식력이 우수하여 우리나라의 각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심지어 농촌 지역에서는 길가마다 해바라기가 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것의 씨앗을 '해바라기 씨'라고 하며, 이는 다양한 곳에서 활용된다
해바라기에서 나오는 해바라기기 씨는 아주 오랜 시간 전부터 원주민들에게 복용되었다. 특히 해바라기씨유는 일부 국가에서 가장 흔하고 자주 쓰이는 식용유로 쓰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음식을 하기 위해서 해바라기 씨로 만든 오일을 사용한다. 혹은 해바라기씨 초코볼이나 해바라기씨를 곁들인 씨리얼, 그래놀라에 첨가해 먹기도 하고 일부의 경우 햄스터 등 소동물의 먹이가 되기도 한다. 해바라기 씨를 볶지 않고 그냥 먹었을 때에는 담백한 맛에 씹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지만 해바라기 씨를 볶아서 먹으면 보다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필요에 따라 해바라기 씨를 볶을 때 소금을 치기도 한다. 해바라기씨 칼로리는 100그램당 611kcal로 엄청나게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있어 과량을 섭취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해바라기 씨의 제철은 9월부터 10월까지지만 최근에는 오랜 기간동안 두고 먹을 수 있는 진공 포장기술이 잘 발달되어 있어 사실상 계절을 가리지 않고 맛있는 해바라기 씨, 해바라기씨 초코볼을 먹을 수 있다.
식사로, 간식으로, 그리고 샐러드로 흔하게 접하는 해바라기 씨라도 다양한 효능을 알고 먹으면 더 맛있을 것이다. 중국 해바라기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하강시주는데 도움이 되며, 피토스테롤 성분이 들어있어 성인병의 발병을 예방하는데에 도움을 준다. 지방 섭취가 필요한 사람 역시 지방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해바라기씨를 먹는것이 좋다. 해바라기 씨는 비타민E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염증에 대항해주기 때문에 겨울철 특히 잘 발생하는 편도염, 후두염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해바라기 씨를 섭취하면 혈당이 낮아지는데 도움이 되므로 평소 혈당이 높거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눈이 잘 떨리는 경우에도 마그네슘이 풍부한 해바라기 씨를 먹어보자.
[팸타임스=주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