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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에 출연중인 장나라(출처=장나라 인스타그램) |
인기 드라마 SBS '황후의 품격'에 출연중인 장나라가 최진혁 하차 소식에 대한 심경을 밝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나라 측 관계자는 최진혁의 '연장 출연 불가' 소식이 알려진 직후 뉴스엔과 통화에서 "4회 연장분에 함께 할 수 없게 돼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라며 "14일 밤 촬영장에서 막 돌아와 48회를 시청하면서도 아쉬움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나라는 드라마 연장때문에 미리 잡혀 있던 중국, 대만 등 해외 일정을 급작스레 조정하느라 상당히 애를 먹었다며 "촬영이 끝나면 바로 해외 행사를 소화키로 해 드라마 종영 직후에 있을 종방연에는 참석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황후의 품격'은 원래 지난 14일 종영 예정이었으나 4회 연장이 확정됐다. 이와 함께 극중 남자주인공 최진혁이 '연장 출연 불가'를 15일 공식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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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에 출연중인 최진혁(출처=최진혁 인스타그램) |
최진혁은 그렇다면 왜 주인공인데도 하차하게 됐을까. 최진혁은 지난 15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이미 기사로 접한 분들도 있지만, 전 어제 방송을 끝으로 다음주부터 안 나오게 됐다"며 "시간 내서 어렵게 시청해준 시청자 분들, 응원해준 우리 팬 분들 감사하다"고 남겼다. 최진혁은 오는 28일 대만에서 열리는 팬미팅에 참석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연장된 드라마에 출연할 수 없었던 것.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최진혁이 어제 촬영을 모두 마쳤다"며 "'황후의 품격'이 4회 연장됐지만 미리 잡아 놓은 해외 스케줄로 인해 촬영을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팸타임스=박종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