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등의 선전으로 모바일 게임이 기존 PC게임을 크게 앞지르며 급성장 하였지만, 본인이 의도하지 않은 결제가 이뤄지거나 구매한 아이템 등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등 잦은 결제 사고와 환불 관련 게임사와 구글, 애플의 미흡한 대처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직장인 박 모 씨는 일곱 살짜리 아들이 모바일게임을 하다 결제 버튼을 잘못 눌러 15만 원이 결제된 걸 확인하고 깜짝 놀라 급하게 구글 고객센터에 환불을 문의했지만 해당 게임업체에 직접 요청하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어 박 모 씨는 게임사에 환불을 요청했지만 결제 권한이 구글플레이에 있으니 구글에 요청하라는 답변을 받고 망연자실하여 분통을 터뜨려야만 했다.

문제는 모바일게임 업체는 모바일 게임과 각종 아이템을 주로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앱 마켓을 통해 팔게 되는데 이런 플랫폼 사업자들이 결제 업무를 겸하고 있어서 환불 책임을 서로 미루고 있다는 점이다. 논란이 일면서 구글의 경우 몇몇 대형 게임업체는 환불 업무를 직접 맡도록 했지만, 여전히 최종적인 환불 승인은 대부분 플랫폼 사업자가 결정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에 있는 구글, 애플을 통한 환불 진행 방법이 영어의 장벽과 함께 복잡하고 번거롭기 때문에 환불에 불편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포털을 통해 환불 방법 등을 검색해서 진행하다가 환불 승인이 거절되면 다시 신청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최근에는 많은 소비자들이 환불대행 전문업체를 찾고 있다.

이에 최근 들어 환불대행 업체가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모바일게임 환불 진행을 하기 전 반드시 정식 사업자등록 업체인지, 선수수료를 요구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 보고 믿을 수 있는 환불대행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이 가운데 구글환불, 애플환불 대행 전문업체인 '환불고'가 24시간 환불대행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환불 전담팀을 통해 구글, 애플 본사를 통한 신속한 환불처리로 업계 최고의 모바일게임 환불 승인율을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환불고 관계자는 "환불고는 정식 사업자등록을 통해 5년 간 축적해 온 환불대행 데이터와 경험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100% 수수료 후불제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컨텐츠 종류와 무관하게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결제한 건에 대해 기간 내 전액 환불을 대행해주고 있으며, 특히 모바일게임의 경우에는 결제한 아이템을 모두 사용해도 환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환불 신청이 가능한 게임으로는 아리엘 환불, 오크 환불, 십이지천M 환불, 헌드레드소울 환불, 배틀그라운드 환불, 클래시오브클랜즈 환불, 천애신서 환불, 좀비고등학교 환불, 데일리판타지 환불, 클래시로얄 환불, 포트리스M 환불, 파이널판타지 환불, 히어로칸타레 환불, 풍신 환불, 소울아크 환불, 하스스톤 환불, 다크레전드 환불 등이 있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