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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2196.09로 마감한 코스피, 코스닥·코스피200도 동반 하락…증권상품시장이란?

김진수 2019-02-15 00:00:00

15일 2196.09로 마감한 코스피, 코스닥·코스피200도 동반 하락…증권상품시장이란?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했다 (사진=ⓒ픽사베이)

한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인 15일, 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9.76포인트 떨어진 2,196.09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273개였으며 하락 종목은 549개, 보합종목은 74개였다. 또한 코스피200도 4.70포인트 하락한 2893.98을 기록했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보다 3.61포인트 떨어진 738.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불경기가 지속되고 가상화폐 등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재태크를 위한 주식투자에 관심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증권상품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증권상품 시장에 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증권상품시장은 어떤 것인지 또한 상품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 지 알아보자.

증권상품시장이란?

한국거래소(KRX)의 증권상품시장은 주식·채권과 구별되는 다양한 증권상품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다. 지금 현재 거래되고 있는 증권상품으로는 ETF와 ETN, ELW가 있다. 자본시장법상 ETF는 집합투자증권, ETN와 ELW는 파생결합증권으로 분류된다.

ETF(상장지수펀드증권)

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증권)는 KOSPI200과 같은 특정 지수 및 특정 자산의 가격 움직임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된 펀드다.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거래된다. ETF는 인덱스펀드와 마찬가지로 소액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개별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 또한 운용의 투명성과 저렴한 운용보수를 자랑하는 투자상품이다.

ETN(상장지수증권)

ETN(Exchange Traded Note, 상장지수증권)은 증권사가 만기에 기초지수의 수익률에 연동하는 수익의 지급을 약속하고 발행하는 파생결합증권이다. ETF와 마찬가지로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증권이다. ETN은 ETF에 비해 발행절차가 간소하고 자산운용에 대한 특별한 제한이 없어 다양하고 독창적인 투자전략을 상품화할 수 있다. 또한 ETF와 마찬가지로 분산투자, 매매편의성, 저비용 등의 장점도 지니고 있다.

ELW(주식워런트증권)

ELW(Equity Linked Warrant, 주식워런트증권)은 주식 및 주가지수 등의 기초자산을 사전에 정한 미래의 시점에 미리 정해진 가격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나타내는 증권이다. ELW는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해 위험헤지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옵션상품과 동일한 경제적 효과를 갖지만, 옵션과 달리 증거금을 예탁할 필요가 없고 소액으로 매매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팸타임스=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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