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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만 해도 화장솜은 단순한 소모품쯤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뷰티 정보 프로그램이나 온라인 등을 통해 화장솜이 화장품의 효과를 높여주는 도구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화장솜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동시에 화장솜을 선택하는 기준도 까다로워졌다. 시중에 출시된 화장솜 가운데 추천되는 제품으로는 코스트코 화장솜과 올리브영 시루콧토, 올프리 5겹 순면 화장솜 등이 있다.
코스트코 화장솜은 양 쪽 표면의 질감이 달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올리브영 시루콧토는 스펀지 소재로, 머금은 화장수를 남김없이 피부에 보내 토너 사용량을 1/2로 줄여준다.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올프리'의 순면 5겹 화장솜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순면 5겹 화장솜은 사용감이 부드러울 뿐더러 여러 겹으로 분리해 활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유해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형광증백제는 제품을 하얗게 보이도록 만들어 주기 때문 화장솜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형광증백제가 장기간 피부와 접촉하면 알레르기성 반응, 접촉성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서병성 강북삼성병원 교수는 "형광증백제에 노출되면 아토피, 발진 등 피부질환이 가장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포름알데히드 역시 피부에 해로운 성분이다. 포름알데히드는 화장솜의 습윤지력을 높여줘 솜이 물기에 잘 찢어지지 않도록 해준다. 하지만 독성이 강해 소량으로도 피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헝가리 데브레센대 소속 가브리엘라 엠리 연구팀의 임상시험 결과, 저농도의 포름알데히드도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프리의 순면 5겹 화장솜은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를 일절 배제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100% 목화 솜 순면 원단을 특수 압축시켜 만들어 흡수력이 뛰어나며 솜 조직이 조밀해 먼지나 가루 날림 없이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올프리 관계자는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면 화장솜을 고를 때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유해성분이 들어가진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올프리의 화장솜은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할 뿐 아니라 5겹 구성으로 활용도도 높다"고 전했다.
한편 올프리에서는 화장솜을 비롯해 물티슈, 성인용 면봉, 신생아 면봉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올프리의 모든 제품은 '자연 담은 유리병'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