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출저=ⒸGettyimagesbank)

4대 여성암으로 꼽히는 자궁경부암은 여성들이 유방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걸리는 암이다.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중년 이후 여성에게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여성들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자궁경부암의 초기증상과 원인, 검사 등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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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증상

자궁경부암 증상중에는 다양한 증상이 있는데 첫 번째로 부정 출혈이다. 양이 적더라도 생리 기간이 아닌 시기나 성관계 후 출혈이 빈번할 경우는 자궁경부암을 의심해야한다. 자궁내막세포가 과도히 성장하면 질 출혈이 발생해 성장한 내막세포가 생리기간에 떨어져나가면서 다량의 출혈을 일으켜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한다.

다음으로는 골반통증과 체중 감소가 있다. 골반 부위는 여성 생식기관과 연결돼 통증이 계속된다면 자궁경부암을 의심해야한다. 체중감소는 보통 자궁경부암 치료 시기를 놓쳤을 가능성이 높다. 체중 감소는 모든 암의 대표적인 증상이므로 반드시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

그 밖의 증상으로는 질 분비물, 성관계 시 통증, 변비 증상 등이 있다.

주사 (출저=ⒸGettyimagesbank)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HPV는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되므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성 경험 전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9~15세 접종하면 나이가 들어 접종하는 것보다 면역 반응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인이 된 상태에서 예방접종을 하면 효과가 없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자궁경부암은 꾸준한 검진과 예방을 통해 충분히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시기는 권장 연령 시기에 맞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 비용은 1회 당 1만~18만원 정도며 권장 예방접종 나이가 지나면 전액 본인부담이다.

자궁경부암 수술비용은 국립암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환자 1명 당 부담 교통비, 간병비 등을 포함한 의료비가 1612만 6천원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부작용 논란이 있어 자궁경부암 주사를 꺼려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후 장애나 사망을 초래하는 이상반응 발생 건은 없었으며 신고 된 사례도 경미한 반응이 대부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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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원인

자궁경부암에 걸리는 이유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을 들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HPV 감염 때문이다. HPV는 남녀의 항문이나 생식기 주변 피부에 흔히 발생하는 바이러스로, 성생활을 한 여성 대부분은 자신도 모르게 일생에 한 번 정도는 감염될 수 있다. 대부분 자연치유 되지만 고위험군 HPV에 감염되거나 반복적인 감염이 진행되면 자궁경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팸타임스=표광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