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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맛' 김진아(사진=ⓒ김진아인스타그램) |
'연애의 맛' 김진아가 최근 자신의 고민을 공유해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김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보여지는 것과는 다르게(?) 성격도 모난 부분이 많고 심리적으로도 불안정한 아이이지만, 제가 좋아하는 가장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제 성격은 저라는 사람은 참 괜찮은 개인주의라는 거에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나만의 가치관과 취향과 성격과 선택이 있는 거니까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 굉장히 싫어하고 사실 잘 듣지도 않구요? 동시에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가치관과 취향, 행동을 그대로 존중하는 스타일이에요"라며 "요즘 자꾸 저더러 이게 맞다 저게 맞다 이렇게 하는 게 정답이다. 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신데 이 요지경 같은 복잡한 세상 정답이 어디있나요? 그냥 본인 끌리는 대로 하는 거지"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언제나 도덕과 양심의 선만 지켜진다면 나머지 선택은 본인 인생 본인에게 맡기는 게 가장 낫지 않을까욥-? 안 맞으면 야 그렇게 하지마 이게 맞아 이렇게 해 널 생각해서 그러는 거야 라기 보다는 차라리 오우 이 놈 나랑 참 안 맞는구먼 얘 인생에는 관심끄고 사는 게 내 정신적 셀프복지에 낫겠어. 가 낫겠네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김진아는 또 어머님이 심리쪽에 계셨다고 언급하며 자신도 이쪽으로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고 언급했다.
글을 접한 팬들은 "세상엔 너무 다양한 사람들이 많은데 다 맞을순 없죠~그냥 다양성을 인정하며 사는게 최고인듯", "진아씨 매력넘쳐 항상 좋아요 응원합니다", "청춘에 할수 있는 다양한 고민과 생각들 좋네요" 등 폭발적인 응원 댓글을 전했다.
한편 김진아는 올해 나이 26세로 연세대학교 졸업 후 인천공항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팸타임스=김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