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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에 출연한 김영옥(사진=ⓒtvN) |
'인생술집' 김영옥이 세대를 초월한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김영옥이 출연해 래퍼로서의 도전 후기를 전했다. 이날 김영옥은 '힙합의 민족'에 함께 출연한 딘딘을 언급하며 절친 사이라고 소개했다.
또 김영옥은 '힙합의 민족' 당시 진심을 담아 작사를 한 일화를 공개하며 "손주에 대한 사랑을 곡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무대를 지켜보던 방청객들은 저마다 김영옥의 랩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는 등 폭풍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영옥은 "무대 하러 가다가 어두워서 넘어지기도 했다"며 "내가 미쳤지 이걸 왜 한다고 해서. 연습하는 것도 힘들고"라며 푸념하는가 하면 "언젠가부터 힙합을 계기로 PD나 감독들이 뭘 하자고 하면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 가능해졌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를 듣고 있던 신동엽은 "안정적인 위치에 있으면 만족하기 마련인데 식지 않은 김영옥의 도전 정신과 열정이 대단하다"며 극찬했다.
한편 김영옥은 1937년생으로 올해 나이 83세다.
[팸타임스=김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