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김동성 내연녀와 호화생활 누린 모습보니?…'친모청부살해 여교사' "단순 호기심으로 보기 어려워"

박주연 2019-02-15 00:00:00

김동성 내연녀와 호화생활 누린 모습보니?…'친모청부살해 여교사' 단순 호기심으로 보기 어려워
ⓒ김동성 인스타그램

최근 김동성의 내연녀로 알려진 '친모청부살해' 여교사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은 가운데 범행 동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정진원 부장판사는 14일 존속살해 예비 혐의로 구속기소 된 임모(3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 내용에 따르면 김동성 내연녀의 의뢰 내용이 진지하고 확고했으며 어머니의 신상을 심부름업자에게 제공해 6500만원의 거액을 교부했기 때문에 단순 호기심 차원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

앞서, 임씨는 김동성 전 쇼트트랙 선수가 범행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김동성 또한 일방적으로 선물을 받았을 뿐이라고 일단락했지만 정 부장판사는 "내연남과 동거하며 외제차, 시계 등을 선물하며 막대한 손을 썼고 범행을 의뢰하던 시기는 16억원 규모의 전세계약 잔금 지급 기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험칙상 임씨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면 청부 의뢰 범행에 어머니와의 갈등뿐 아니라 재산을 상속받으려는 금전적 의도가 있었음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김동성은 지난 2002년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에서 6관왕의 대기록을 세우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친 쇼트트랙의 전설. 은퇴 후에는 방송인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4년 결혼한 김동성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한편, 임 씨가 김동성에게 선물한 것으로 전해지는 '애스턴마틴;과 '롤렉스'가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팸타임스=박주연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