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사건 다시 미궁으로 "2차 피해는 누가 받고 있나" 부인 민지은 씨 '불륜' 김지은 씨 '성폭행' 대법원 판결은?

안희정 사건 다시 미궁으로 "2차 피해는 누가 받고 있나" 부인 민지은 씨 '불륜' 김지은 씨 '성폭행' 대법원 판결은?

김현식 2019-02-15 00:00:00

▲(사진=ⓒYTN 뉴스)

안희정 충남 전 지사의 아내 민주원 씨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입장을 밝혔다. 안희정 전 지사의 아내는 김지은 씨와의 관계는 '불륜'이라고 언급했다.

미투 운동에 의해 가해자로 지목된 안희정 충남 전 지사가 1심 무혐의 판정을 뒤엎고 2심에서 성폭행 혐의가 인정됐다. 김지은 측과 김지은 씨를 지지하는 단체는 "이제야 제대로 된 결과가 나왔다"며 환호했다.

하지만, 이에 안희정 전 지사의 아내 민주원씨는 안희정 전 지사의 무혐의를 호소했다. "배신감을 감당할 수 없었고 안희정씨를 용서할 수 없지만 재판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전한 민주원 씨는 "김지은 씨가 남편을 적극적으로 유혹했다"며 "2차 피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희정 전 지사의 아내 민주원 씨는 김지은 씨가 안희정 전 지사 부부 숙소에 들어 온 사건을 말하며 김지은 씨가 거짓말을 한다고 밝혔다. 침실 구조 상 "불투명한 유리로 부부와 눈이 마주쳤다"라는 김지은 씨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것. 민주원 씨는 당시 침실 사진도 첨부했다.

한편, 1심에서 무혐의 2심에서 성폭행이 인정된 안희정 전 지사는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팸타임스=김현식 기자]

김현식 기자

안희정 사건 다시 미궁으로 "2차 피해는 누가 받고 있나" 부인 민지은 씨 '불륜' 김지은 씨 '성폭행' 대법원 판결은?

FAMILY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