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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와중에도 최근 제주도 서귀포나 애월 등 지역을 살펴보면 홍매화가 활짝 핀 거리를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제주도는 봄 같은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비교적 따뜻한 기후에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커플여행이나 가족여행으로도 손색없는 제주도는 언제나 인기가 좋다.
특히 제주 애월에는 공룡랜드가 위치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여행지로 손꼽힌다. 여행을 즐기다가 중간에 배를 채우기 위해 들릴만한 맛집 또한 즐비해 즐거움이 더한다.
그 중 제주 애월 공룡랜드 맛집으로 알려진 '누렁소앤도새기'의 경우 공룡랜드 입구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해 있는 제주 토박이 운영 식당으로 좋은 입지에 위치해 있어 손님들의 편안한 여행을 돕고 있다.
'누렁소앤도새기'에서는 수족관을 직접 구비해 수족관 안에서 생동감 있게 살아있는 활문어(완도나 제주도에서 공수)를 직접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직접 잡아올려 그 자리에서 바로 먹어볼 수 있도록 식감까지 살아있다.
무엇보다 싱싱한 퀄리티와 식감을 위해 이곳에서는 냉장고기만을 고집한다고 한다. 손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정직하게 질 좋은 고기를 공수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는 단연 반응이 좋다.
'누렁소앤도새기'의 흑돼지한근, 문어, 찌개(랜덤제공) 세트메뉴 또한 주목할만하다.
흑돼지의 경우 고기에 칼집을 내서 오래 구워도 딱딱해지지 않고 오히려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할 수 있으며 고기의 지방과 마블링이 많아 육즙이 많고 부드럽다. 또한 센불로 초벌해서 나오기 때문에 육즙이 살아있고 칼집 사이에 으깬마늘과 참기름을 넣어 잡내가 나지않고 고소한 맛이 있어 기름장이 따로 필요가 없다고 한다. 특히 무생채와 배추김치, 콩나물을 같이 구워먹으면 그 식감이 더 좋다.
문어는 한 마리가 나온다. 수족관에 있는 활문어를 직접 잡아올려 사용하며 살짝 데친 활문어를 고기와 함께 굽는다. 이 때 군침이 맴돌 정도로 굽는 사운드와 향기 또한 중요 포인트다.
찌개는 비교적 국물이 맑은편이고 시원하다. 재료는 문어머리와 딱새우, 꽃게, 배추와 두부 등이 들어간 천연재료로써 문어머리는 사장님이 직접 손질해 청명한 맛을 느껴볼 수 있다.
한편 '누렁소앤도새기' 관계자 말에 따르면 "공룡랜드 입구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한 제주 토박이 운영 식당으로써 다양하고 푸짐한 제주 참맛을 보다 편하게 찾아와 누려볼 수 있다"고 전했다.
[팸타임스=이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