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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불순 지속된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 의심해봐야…여성의 3대 질환

임태라 2019-02-14 00:00:00

여성은 한달에 한번씩 생리를 하게 되는데 보통 생리주기는 평균 28일(21~35일)이며 생리 기간은 3~5일(2~7일)정도 지속된다. 그런데 이러한 주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자궁에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 많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자궁생리기간이 지켜지지 않는 것을 생리불순이라고 하는데 이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생리불순 지속된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 의심해봐야…여성의 3대 질환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여성 3대 질병중 하나이다.(사진=ⓒGetty Images Bank)

다낭성난소증후군 정의

여성의 약 5~10%가 겪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커진 난소의 가장자리에 10개 이상의 난포가 염주 모양을 띄고 있거나 만성 무배란과 고안드로겐 혈증이 나타나는 현상이 있으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고 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 유전적 인자, 환경적 인자가 복합하여 해당 증후군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여드름이 심해지는 증상과 더불어 체중이 증가하며 체모가 거칠고 굵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골반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다난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무월경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며 만성무배란으로 난임, 불임, 조기폐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성무배란과 더불어 고안드로겐혈증이 나타나는데 고안드로겐혈증은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과다한상태로 다모증, 여드름, 남성형 탈모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생리불순 지속된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 의심해봐야…여성의 3대 질환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치료는 필수다(사진=ⓒGetty Images Bank)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치료 핵심은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고 자연적인 배란을 회복하는 것에 있다. 특히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난소의 기능을 떨어뜨려 차후 임신을 하는 데 있어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다양한 증상의 환자 개개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가 시행되는것이 중요하다.

[팸타임스=임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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