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출처=게티이미지뱅크) 

'P2P 대출'이 뜨거운 감자다. P2P는 핀테크 혁신 중 하나로,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1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P2P 법제화 공청회에서 "P2P 금융이 입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P2P 법제화를 자신했기 때문이다. 이에 핀테크란 무엇인지 살펴보고, P2P 대출과 투자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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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란?

우리는 돈 쓰기 편한 시대에 살고 있다. 제로페이, 토스, 카카오페이, 애플페이,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등 '핀테크'로 통칭되는 수많은 간편 결제 서비스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핀테크란, 핀테크(FinTech)는 Finance(금융)과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전통적인 금융 방식을 탈피하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혁명이다. 핀테크는 모바일, SNS, 빅데이터 등 새로운 IT기술 등을 활용한 기술 기반 금융서비스인데 크게 송금, 결제, 투자 산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송금 분야는 기존 금융 창구에서 행해지던 업무가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ATM 등 모바일 환경에서 돈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결제 분야는 사용자가 미리 등록한 신용카드나 계좌 정보를 활용해 간편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아울러 투자 분야는 자산관리나 대출 등과 같은 투자 관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기존 금융 대비 낮은 수수료와 신속한 이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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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대출·투자란?

P2P 대출이란,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P2P 투자사이트를 통해 개인끼리 자금을 빌려주고 돌려받는 대출 서비스다. 아울러 P2P 투자는 투자자가 대출자에게 자금을 빌려주고 대출자가 내는 중금리(연 10% 내외) 이자를 얻어가는 수익 구조이며, P2P 업체는 대출자와 투자자로부터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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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대출 장점과 단점

가장 큰 P2P 대출 장점은 비교적 금리 낮다는 점이다. P2P 대출은 제2금융권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평균 대출금리는 약 13% 정도다. 또 P2P 대출은 편리하다. P2P 대출은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신용등급 하락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있다. P2P 금융은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대출하는 방식을 활용하기 때문에, 상환과정에서 연체만 하지 않으면 신용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대출자가 유동적으로 상환 일정을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다만, P2P대출 단점은 투자금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P2P 금융은 제도적으로 투자금을 보호받을 수 있는 장치가 아직까지 전혀 없기 때문이다.

[팸타임스=박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