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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합병증 유발하는 '당뇨', 확 잡아줄 '당뇨병에 좋은 음식' 살펴보자

정희정 2019-02-13 00:00:00

여러 합병증 유발하는 '당뇨', 확 잡아줄 '당뇨병에 좋은 음식' 살펴보자
▲당뇨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도록 하자.(사진=ⓒGetty Images Bank)

당뇨는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리에게는 상당히 잘 알려져 있다. 당뇨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평소 당뇨에 걸리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또한, 당뇨 환자는 혈당수치를 조절할 수 있도록 식단관리에 신경써야만 한다. 당뇨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도록 하자.

당뇨란?

당뇨는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이다. 특히 당뇨는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당뇨는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

당뇨의 원인은?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된다. 먼저, 제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우를 말한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제2형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당뇨 증상은?

약한 고혈당에서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모호하여 당뇨로 인지하기가 어렵다.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또한, 체중이 빠지게 된다.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망막병증, 신기능장애, 신경병증,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당뇨병에 좋은 음식

양파

양파는 대표적인 당뇨에 좋은 음식이다. 양파에는 혈당상승을 막는 퀘르세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양파는 생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양파를 가열했을 때 나오는 세피엔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피를 맑게 한다.
돼지감자

돼지감자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낮추는 성분인 이눌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다만 빈속에 돼지감자를 너무 많이 먹게 되면 혈당이 과도하게 낮아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현미, 귀리 등 통곡물

당뇨 환자는 도정된 흰 쌀밥보다는 현미 등 잡곡밥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잡곡밥에 익숙치않으면 까끌한 식감때문에 소화가 원활하게 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천천히 씹어먹어야 한다.
시금치

시금치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고 코티졸 호르몬 수치를 조절해줘 당뇨에 특히 좋다. 특히 코티졸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안정감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블루베리

체리나 블루베리 등 빨간색, 보라색을 띠는 베리류는 당뇨에 좋은 과일로 꼽힌다.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이란 성분은 인슐린 생성량을 높이는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팸타임스=정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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