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음료처럼 간단히 마시면서 챙기는 건강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키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맛도 쓰거나 떫지 않아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이다. 그 중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있는데 노니, 깔라만시, 아로니아가 그 주인공들이다. 효능을 함께 알아보고 부작용, 적정량을 알아보고 건강한 관리를 해보자.
노니의 열매에는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하고 200여종의 식물 영양소가 들어있어 당뇨방, 면역력 증진, 염증 완화, 노화방지, 콜레스테롤 개선, 항암작용, 다이어트, 두뇌활동 증가 등의 탁월한 효과가 있다. 모델 미란다커가 마신다고 알려져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폴리페놀의 경우 키위의 120배, 토마토의 140배가 함유되어 있고 노니를 직접 우려 차로 마셔도 좋고 분말이나 원액을 활용해 주스처럼 마셔도 좋다. 하지만 과하게 섭취할 시 설사 및 복통을 유발할 수 있고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분말의 경우 하루 2-3g 섭취하는 것이 적정량이다.
깔라만시는 만다린과 금귤의 교배종으로 라임과 맛이 비슷하지만 라임보다는 조금 더 씁쓸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깔라만시의 대표 효능은 디톡스이다. 몸 안의 독소를 해소시켜 주면서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레몬의 30배 정도의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줄여 기미나 주근깨를 옅게 만든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깔라만시의 헤스페리딘, 펙틴, 지방산은 중성지방을 제거하고 유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혈관건강에 효과적이고 모세혈관을 보호해 염증을 제거하는 역할 또한 한다. 깔라만시의 경우 비타민 C가 풍부해 산도가 높은 식품이므로 위에 무리가 갈 정도로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아로니아는 킹스베리, 즉 왕의 열매라고 불릴정도로 건강관리에 효과적인 열매이다. 아로니아의 주성분인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고 심장 질환, 뇌졸중, 암, 백내장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또 이는 눈 건강에도 효과적인데 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이 다양한 베리종류에서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혈중 콜레스테롤 배출, 면역력 증진, 항암, 염증 증상 완화 당뇨 예방, 피부 노화 방지, 다이어트 등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아로니아는 열매로 먹을 경우 10-15개 정도, 분말은 8-15g 정도가 적장량이다.
[팸타임스=김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