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고질병 중 하나는 바로 소화불량이다. 소화불량은 소화기관에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특히 위장관계에서 잘 발생한다. 소화불량은 상복부 불편감 및 포만감으로 발생하며, 윗배가 타는 듯하거나 울렁거리는 통증을 느끼며, 오심 및 구토, 구역, 트림, 방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소화불량이 발생하면 속이 답답하며, 배가 부글부글거리기도 한다. 소화불량으로 인해 식욕이 떨어지고 식사를 거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소화불량은 다양한 이유로 인해 발생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밤에 잠을 잘 못 자는 사람에게도 소화불량 두통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별한 음식을 먹은 이후에도 소화불량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소화불량은 원인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 소화기질환은 물론 심장질환이나 신체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질환, 심지어는 정신과 질환에 있어서도 나타날 수 있다. 혹은 식사를 불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경우, 급하게 식사를 하는 경우에도 소화불량이 일어날 수 있다.
소화불량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기질적인 병소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를 실시한다. 위내시경검사 및 초음파, CT검사나 MRI검사를 실시하며 위식도 역류질환의 증상이 있다면 식도 산염기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검사를 하기도 한다.
소화불량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위장관계의 불쾌한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 위염, 혹은 역류성식도염 등에 대한 치료를 진행하며, 만약 소화불량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을 때에는 위산분이 억제제나 제산제, 위장운동 개선제를 사용할 수 있다.
만성소화불량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 신체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며, 음주를 하지 않고 반드시 금연해야한다. 또한 먹었을 때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 과식, 그리고 야식을 피하도록 한다. 소화불량 지압을 해주는 것도 이로운 방법이다. 두 번째 발가락의 옆 부분을 두 손가락으로 지그시 자극해주면 소화불량 증상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혹은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이 만나는 손바닥 부분을 눌러주는것도 좋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