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출처=ⓒGetty Images Bank)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을 반대하면서 택시기사들의 분신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18일 카카오 카풀 서비스를 중단했고, 서울시는 오는 16일부터 서울 택시요금을 3800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택시업계는 카카오택시를 대항하여 택시호출앱 티원택시를 오는 22일부터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카오택시 사용법과 티원택시 사용법을 알아보자.

▲카카오택시(출처=ⓒ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택시 사용법은?

카카오택시는 택시 기사와 승객을 빠르게 연결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앱 하나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택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카카오T' 앱에 미리 등록한 결제 카드로 자동결제를 할 수 있게 됐는데, 첫 이용자들에 한해 카카오택시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해준다. 또한, '카카오T' 앱을 이용해 '카카오택시 예약'도 가능하며, 승객의 택시 호출 성공률을 높여주는 AI 배차 시스템 '카카오택시 스마트호출' 서비스도 가능하다. '카카오택시 스마트호출' 서비스 사용료는 1천 원이다. 한편, 제주도에서도 카카오택시 서비스 이용은 가능하며, 카카오택시 카풀 서비스는 현재 중단된 상태다.

▲티원택시(출처=ⓒ티원 모빌리티)

티원택시 사용법은?

택시업계가 승차거부 문제와 카풀로 인한 논란을 해소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택시 호출 서비스 티원택시를 출시했다, 티원택시의 특징은 승객이 목적지를 입력하지 않는 '원터치콜'이다. 승객이 원터치콜로 택시를 호출할 경우 가까운 거리의 택시기사들에게 거리순으로 알림이 간다. 다만 원터치콜을 해도 택시가 잡히지 않는 경우, 승객에게 목적지를 입력하는 창이 뜨도록 한다. 스마트폰 앱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 승객을 위해 전화 콜센터도 지원한다. 택시기사는 기사용 앱에서 앱 이용 호출과 전화 이용 호출을 동시에 수신할 수 있다.

▲타다(출처=ⓒ타다 모빌리티)

카풀 '타다 드라이버', 타다 요금은?

타다는 11인승 승합차를 이용한 승차공유 서비스로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만 건을 기록하면서 '타다 인천공항'과 '타다 김포공항' 등의 키워드가 덩달아 화제다. 타다 요금은 일반 택시보다 20%가량 비싼 수준이지만, 첫 서비스를 시작 이후 타다 후기와 관련한 호평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팸타임스=권보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