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색에 의한 누런이빨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시중에는 셀프치아미백을 위한 치아미백제나 치아미백 치약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다. 과연 누런이빨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치아를 하얗게 만들 수 있는 치아미백에 대하여 알아보자.
치아는 여러가지의 요인에 의해 변색될 수 있다. 디저트와 자극적인 음식, 주위 환경으로 부터 받는 스트레스와 흡연 등은 치아를 변색시키거나 세균에 감염에 감염되기 쉽게 만든다. 또한, 녹차를 즐겨마시거나 커피 등의 차 종류를 먹는 경우 치아 색상에 변화가 올 수 있으며,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나 와인을 자주 마시는 경우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매운 음식을 먹거나 초콜릿을 먹는 경우, 혹은 흡연을 일삼는 경우에도 치아의 색상에 변화가 찾아오게 된다. 하지만 치아의 변색은 선천적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 경우 흡연자라고 오해를 받기도 한다.
치아 미백을 하는 방법 중 간단한 것은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다. 최근에는 스케일링도 보험 적용이 되기 때문에 저렴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스케일링은 딱딱한 물질을 벗겨내는 것으로 자연 치아, 인공 치아에 있는 침착물을 제거하는 과정으로써 치아미백에 도움을 준다. 또한 스케일링을 하게 되면 치아 미백 이외에도 치은염에 대한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식후 30분 이후 양치질을 꼼꼼하게 하는 것은 셀프치아미백의 기본이다. 평소 커피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면 직접 컵에 입을 대고 마시는 것 보다는 빨대를 이용해 치아에 커피가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빨 하얘지는 법으로는 ▲레몬즙 거즈에 묻혀 치아 닦아내기 ▲바나나 껍질을 치아와 잇몸에 문질러 마사지 하기 ▲상추를 후라이팬이나 전자레인지에 데워 가루를 만든 뒤 치약 위에 뿌려 양치하기 ▲딸기 섭취하기 등이 있다. 바나나와 레몬에 들어있는 구연산 성분이 치아 미백에 효과적이며 상추에는 항균작용이 있다. 딸기에 들어있는 아미노산 성분은 착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베이킹소다와 소량의 과산화수소는 치아미백에 도움이 된다. 우선 양치를 한 후 베이킹소다와 소량의 과산화수소를 섞어 치약처럼 만든 뒤 이에 문지른다. 그리고 잘 헹군다. 베이킹소다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꺼끌꺼끌해서 치아 에나멜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칫솔에 코코넛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린 뒤 칫솔질을 해도 좋다. 또는 코코넛 오일 한 스푼을 입에 넣고 5~20분 정도 가글한다. 이것은 자연적으로 잇몸에 항균 작용을 더하며 치아를 보호하는 방법이다.
[팸타임스=정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