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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출저=ⒸGettyimagesbank) |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최소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증상으로, '폐쇄성 무호흡증'은 구강 내 기도가 폐쇄되어 발생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장애의 일종으로 각종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수면무호흡증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 등에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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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출저=ⒸGettyimagesbank) |
수면무호흡증 증상
수면무호흡증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는 '코골이'다. 이는 심한 코골이와 무호흡이 연이어 나타나는 경우로, 처음에는 단순히 코가 막히는 증세로 시작되지만 점점 막힘 정도가 심해지면서 자연스레 입을 벌리고 목으로 호흡 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면 입 안이 바싹 마르고 혀 근육에 이상이 생겨 공기 통로가 폐쇄되는 지경에 이른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이와같은 과정으로 인해 생긴다. 산소가 신체 내 구석구석 퍼지지 못해 결국 공급량 부족을 보이게된다. 그 밖의 수면모호흡증 증상은 야간배뇨, 수면 중 뒤척임, 발차기 등의 움직임이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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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출저=ⒸGettyimagesbank) |
수면무호흡증 원인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은 환경적인 문제나 평소 생활 습관, 영양의 불균형, 가족력(유전) 등의 영향으로 발생한다. 또한 비만으로 인해 목 부위 지방이 축적되거나 혀, 편도 등의 조직이 비대해진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이 때문에 목 안의 공간이 줄어들어 코골이 및 불면증 증상, 수면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신체적인 측면에선 목이 짧고 굵은 사람이나 턱이 비정상적으로 작은 사람에게도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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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출저=ⒸGettyimagesbank) |
수면무호흡증 치료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만성피로와 졸음으로 이어지며 심한 경우, 심혈관질환, 뇌졸중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성장이 느려지고, 집중력이나 주의력 결핍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실제로 코골이가 심한 사람들은 치료를 위해 코골이 방지기구를 이용해 치료를 감행하거나 수면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병세를 확인하기도 한다. 수면 검사의 사례로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개그우먼 박나래가 수면센터에서 수면 검사를 하는 장면이 방영됐다. 박나래는 세밀한 수면 검사를 통해 몸 상태를 점검 후 검사 결과로 인한 특정 음식 금지령이 생기기도 했다. 수면 검사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고 건강보험에 의해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정확한 상담 후 진행해야한다.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체중 감량과 운동에서 시작된다. 체중을 10% 정도 줄이면 수면무호흡증이 약 50% 정도 감소한다. 또한 유산소운동과 규칙적인 식사량으로 완화될 수 있다.
금주와 금연도 수면무호흡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만약 꼭 술을 마셔야 하는 경우는 취침 4시간 전에 마시는 것이 좋다.
그 밖에도 원인 부위를 위해 수술을 진행하거나 약물 복용 점검, 양압기 등이 있다.
[팸타임스=표광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