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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일어나는 지진에 공포심↑...지진전조현상은 어떤것이 있을까?

박종철 2019-02-12 00:00:00

계속 일어나는 지진에 공포심↑...지진전조현상은 어떤것이 있을까?
▲한반도는 더이상 지진안전지대가 아니다(사진=ⓒGetty Images Bank)

포항을 비롯한 경북지역에서 끊이없지 크고작은 지진이 일어나자, 주민들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가 지진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는 가운데, 지진전조 현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0일 낮 12시 53분 38초께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났는데 정확한 위치는 북위 36.16도, 동경 129.90도이며 발생 깊이는 21㎞다. 이어 오후 2시 12분 38초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45㎞ 해역에서 규모 2.5 지진이 났다. 이로인해 한반도는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한반도가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생각에 지진전조현상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 우선 지난달 27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죽천리 해안에서는 3m 80cm 길이의 산갈치가 포획됐고 또한 올해 1월과 지난해 12월 각각 4.2m 길이의 산갈치와 1.5m짜리 투라치가 포획된 바 있다. 두 종류 동해안에서 발견됐다. 원래 심해어는 바다 깊은 곳에 살고 있기 때문에 좀처럼 볼 수 없는데, 유난히 심해어가 잡힌 것이다. 또한 과거 온라인에서는 부산 광안리 해안가를 중심으로 개미떼가 대거 이동하는 모습, 울산에서 촬영된 기이한 구름사진 등이 유포되며 이 모든 현상이 지진 전조현상이라는 의견이 속출했다.

지진을 예지한다는 것은 지진이 일어나는 시간, 장소, 강도의 세 가지 요소를 잘 한정하여 예측하는 것을 말하는데 지진에 대해서는 직전에 예지 가능한 정도뿐 현재의 과학기술은 발전해있지 않다.

동물들 움직임을 보면 알수 있다는 것은 동식물에게는 소리, 전기, 전자파, 냄새 등에 대한 감지력이 인간과 비교해 더 우수한 경우도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그러나 동식물은 지진이외의 이유에 의해 통상과 다른 행동, 반응을 하는 경우가 있고, 또 동식물자체에 관해 아직 모르는 것도 많다. 하물며 지진의 전조현상도 해명되지 않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동식물들이) 지진 전에 그런 행동, 반응을 하는 이유에 관해 과학적으로 설명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온라인에서 뜨거운 지진운에 대해서는 구름은 대기의 현상이고 지진은 대지의 현상으로 양자는 완전 다른 현상이기 때문에 과학적 증거는 없다.

[팸타임스=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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