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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송도순 남편이 겪었던 뇌졸중의 증상과 예방법은?

박종철 2019-02-12 00:00:00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송도순 남편이 겪었던 뇌졸중의 증상과 예방법은?
▲성우 송도순 남편이 뇌졸중을 앓았다(사진=ⓒGetty Images Bank)

성우 송도순의 이야기가 방송된 가운데, 송도순의 남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성우 송도순의 출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도순의 그동안의 인생이야기를 밝혔다. 데뷔 52년을 맞이한 송도순이 지금까지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목소리와 말솜씨 때문인데 특유의 목소리로 데뷔 초부터 주목받아 최고 인기의 외화 시리즈와 할리우드 영화 더빙에서 이름이 빠지는 법이 없었던 그야말로 '국민 성우'로 불렸다. 이후 라디오 DJ로, 홈쇼핑 쇼 호스트로도 활약해온 송도순의 마지막 꿈은 바로 '은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올해 나이 만 70세. 신혼 초부터 계속된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일을 놓을 수 없었지만 이제 가족과 함께하며 지난 52년 동안 열심히 일만 했으니 남은 인생은 열심히 놀아보겠다고 밝혔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송도순 남편이 겪었던 뇌졸중의 증상과 예방법은?
▲남편의 뇌졸중을 고백한 성우 송도순(출처=SBS '좋은 아침' 캡처)

또한 송도순은 과거 SBS '좋은 아침'에서 남편의 뇌졸중을 고백한 바 있는데 당시 방송에서 송도순은 "남편이 뇌졸중이 걸렸었다"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말 안 듣는 남자가 뇌졸중에 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도순은 이어 "젊었을 때 제 말대로 술을 좀 덜 먹고 운동하고 내 말을 잘 들었으면 그럴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뇌졸중의 증상에 대해서는 "늘 보던 남편이 아니고 어딘가 이상했다"며 "말투가 어눌하고 이상한데 본인이 우기며 아니라고 화를 냈다"고 밝히며 "그럼에도 뇌졸중에 걸려 고생하신 시아버지 생각에 강제로 병원에 끌고 가서 일주일 입원 후 다행히 호전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뇌졸중이란 갑자기 마비가 오는 증상으로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면 빠른 시간 내에 뇌세포는 죽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매우 응급한 질병이다. 뇌졸중은 크게 2가지 종류가 있는데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허혈뇌졸중'과 뇌로 가는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하는 '출혈뇌졸중'이 있다. 뇌졸중의 발생을 의심해보아야 할 대표적인 조기증상은 조기증상 편측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그리고 심한두통 등이 있다. 뇌졸중의 예방을 위하여는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규명하는 것이 중요한데 고혈압,당뇨,심장병 등을 조심해야한다.

[팸타임스=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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