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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 Bank) |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가 시작되면서 왕이 된 남자를 필두로 한 월화드라마 대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해치가 차세대 월화드라마 1인자가 될 것이라고 언급되는 가운데, 드라마 제목인 해치 뜻과 주인공 연잉군에 대한 관심도 폭주하고 있다.
해치는 상상 속 동물로 머리에는 뿔이, 목에는 방울이 달렸고, 날개처럼 생긴 깃털이 특징이다. 중국 기록에 따르면 사람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어 정직하지 못한 사람에게 벌을 내리는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 성스로운 동물로 인식되는 해치는 강해 경복궁을 포함, 경희궁, 창덕궁 등 고궁 앞에 동상이 세워져 있어 친근하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동물인 해치를 드라마 제목으로 선택한 만큼, 정일우가 옳고 그른 사람을 판단해 왕위에 오를지 주목된다.
한편, 연잉군은 영조의 또 다른 이름이다. 영조는 왕이 되기 전 왕자 연잉군으로 봉해졌고, 1724년 경종이 죽고 왕이 되면서 '영조'로 칭해졌다.
드라마 해치는 영조가 연잉군이었던 시절을 다루고 있으며 '영조'가 아닌, '연잉군'이라는 낯선 이름에 연잉군이 누구인지 찾고 있는 시청자가 늘고 있다.
드라마 해치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영된다.
[팸타임스=김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