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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경인TV |
가수 '강은철'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강은철은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그는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부터 '폴 사이먼'으로 불리는 심경 등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입담을 뽐냈다.
강은철은 1981년 '흩어진 마음'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1985년 1집에 실린 '삼포가는 길'(이혜민 작사.작곡)이 큰 인기를 얻었다. 2008년 경남 진해의 웅천동 삼포 마을 입구 도로 변에 '삼포로 가는 길' 노래비가 세워지기도 했다.
강은철은 1953년생으로 올해 나이 66세다.
한편, 강은철 '삼포로 가는 길' 가사는 다음과 같다.
바람부는 저 들길 끝에는 삼포로 가는길 있겠지
구비구비 산길 걷다보면 한발 두발 한숨만 나오네
아~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님 소식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저산마루 쉬어가는 길손아 내사연 전해 듣겠소
정든고향 떠난지 오래고 내님은 소식도 몰라요
아~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님 소식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팸타임스=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