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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위염과 달리 치료가 힘든 만성위염, 정기적 검사가 필요한 이유는?

주나래 2019-02-12 00:00:00

급성위염과 달리 치료가 힘든 만성위염, 정기적 검사가 필요한 이유는?
▲급성위염과 달리 만성위염은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위염은 말 그대로 위장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위염은 크게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으로 나눌 수 있다. 전자의 경우 대부분 치료를 통해 후유증 없이 회복이 되지만 후자의 경우 정상적인 위의 상태로 되돌리기 어려우며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선암으로 발전하지 않는지 추적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주로 먹으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찌개, 전골 등의 음식문화가 발달해있기 때문에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는 만성위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급성위염과 달리 치료가 힘든 만성위염, 정기적 검사가 필요한 이유는?
▲급성위염은 대부분 복통, 소화불량, 트림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사진=ⓒGetty Images Bank)

급성위염 알고 가기

급성으로 발생하는 위염 원인은 헬리코박터균에 처음 감염되었거나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진균 등에 감염되었을 때 발생하는 위염을 말한다. 드물게 심한 화상을 입거나 뇌를 다친 경우,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급성 위염이 발생할 수 있다. 급성위염은 대부분 복통, 소화불량, 트림, 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급성위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 위염 치료는 필요하지 않으며, 치료를 하게 된다면 원인과 증상, 염증에 따라 위염 치료 방법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대부분 급성위염은 후유증 없이 회복되지만 출혈, 통증 등이 동반되었을 때는 국소적인 지혈술 또는 혈관 색전술 등의 어려운 치료 방법이 동원되는 경우도 있다.

급성위염과 달리 치료가 힘든 만성위염, 정기적 검사가 필요한 이유는?
▲만성위염은 위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사진=ⓒGetty Images Bank)

만성위염 알고 가기

만성위염은 급성위염과 달리 위장 점막에 파고드는 염증세포의 종류가 다르며, 위장 점막 분비선의 변화가 나타난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만성 위염 원인으로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약물, 흡연, 잦은 음주, 불규칙한 식사 습관 등으로 인한 담즙 역류 및 위절제술 등을 있다. 만성위염은 특별한 위염 치료 방법이 없고 완치될 수 없기 때문에 치료를 하지 않고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위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상태를 살펴보아야 한다.

급성위염과 달리 치료가 힘든 만성위염, 정기적 검사가 필요한 이유는?
▲만성위염은 2년에 한 번 꼴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사진=ⓒGetty Images Bank)

만성위염은 여러 가지

만성위염은 위점막에만 염증이 있는 만성표재성위염부터 위점막이 위축되어 있는 만성 위축성 위염, 위세포가 장세포처럼 변화하는 장형화생 등 다양하다.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했을 때 이와 같은 만성위염을 가지고 있다면 2년에 한 번 꼴로 검사를 통해 염증의 진행상태를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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