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이란 정신기능에 장애가 온 상태를 총칭이다.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치료를 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낙인의 대상이 되어왔으나, 현대 사회에 접어들면서 하나의 질환으로 인정하고 있는 분위기다. 그중 대표적인 정신질환이 공황장애다. 공황장애는 갑자기 엄습하는 강렬한 불안으로 인해 공황 발작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질환이다. 과거와 달리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 우리에게 친숙한 정신질환이 되어 치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환자들이 많아졌다.
공황장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정신질환이다. 갑작스럽게 밀려드는 극심한 공포감과 불안감으로 인한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공황 발작은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호흡곤란, 죽거나 미칠 것 같은 극단적인 공포감에 빠지는 상태를 말한다. 공황장애는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생물학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황장애 극복 방법은 증상에 대한 치료, 심리적인 스트레스 완화, 육체적인 피로 오나화, 절주 등 공황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에 대한 각별한 관리 등이 있다 . 공황장애 치료는 신경정신과라고 불리던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하면 된다. 공황장애 치료를 위해서 우선적으로 정신과 상담이 필요하며 이후 약물치료과 인지행동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약물 치료에는 항우울제와 불안제, 기타 환자마다 필요에 따른 기타 약물 등을 사용하고 있다. 인지행동 치료는 공황 발작을 유발할 수 있는 환자의 잘못된 신체감각을 교정하는 것과 공황 발작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시켜주는 치료법이다. 이완요법과 호흡훈련, 실제상황에 대한 노출 방법 등이 있다.
공황장애는 병의 경과가 환자마다 차이가 있으나, 만성적인 경향을 가지는 경우가 흔하다. 대체로 공황장애 치료 후 30~40%는 증상이 없어지며, 50%는 가벼운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상태가 된다. 다만 10~20%에서 증상이 계속 심하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공황장애가 의심스러울 때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