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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0주 중반에 하는 임신성 당뇨 검사, 진단법과 좋은 음식은?

김연수 2019-02-11 00:00:00

평소엔 당뇨가 없다가 임신 후 당뇨가 나타나는 현상을 '임신성 당뇨' 라고 한다. 대부분 병원에서 임신 20주 중반에 당뇨 검사를 권하는데 임산부는 아무래도 태아의 건강에 많은 신경을 쓰기 때문에 어떻게 진료하는지, 혹시라도 임신성 당뇨라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굉장히 고민이 많을 것이다. 임신성 당뇨의 증상과 진단법, 당뇨에 좋은 음식까지 함께 알아보자.

임신 20주 중반에 하는 임신성 당뇨 검사, 진단법과 좋은 음식은?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 발생한 당뇨이다. (사진=ⓒGetty Images Bank)

임신성 당뇨의 증상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 발견되거나 생긴 내당능 이상의 증상으로 태아에 의한 호르몬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것이다. 이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혈당을 낮추지 못하게 되어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현상이 생기게 된다. 그로써 임신성 당뇨가 발병하는 것이다. 임신성 당뇨가 발생했을 때 대부분 증상은 없지만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거대아가 될 수 있고 분만 중 산모에게도 위험이 될 수 있다.

임신 20주 중반에 하는 임신성 당뇨 검사, 진단법과 좋은 음식은?
▲임신성 당뇨는 대부분 임신 20주 중반에 검사를 한다. (사진=ⓒGetty Images Bank)

임신성 당뇨 검사법

임신성 당뇨를 검사하는 경우는 전의 자녀를 임신했을 때 임신성 당뇨를 앓았거나 당뇨병을 앓은 가족이 있을 경우 유전력 때문에 검사를 한다. 또 전의 자녀가 거대아일 경우, 소변 중 당이 보이는 경우, 다낭난소 증후군 환자의 경우 임신성 당뇨의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게 된다. 대부분 임신 24-28주에 검사를 실시하며 50g 경구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고 혹시 이상이 있을 경우 100g 경구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때는 8시간 금식 후 아침에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임신 20주 중반에 하는 임신성 당뇨 검사, 진단법과 좋은 음식은?
▲GI수치가 낮은 탄수화물 고구마. (사진=ⓒGetty Images Bank)

임신성 당뇨에 좋은 음식과 식단관리법

임신성 당뇨를 예방하거나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식단관리이다. 우선 급격한 체중 증가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고 매일 자가혈당 측정기를 사용하여 본인의 혈당 수치를 관리해야 한다. 식단관리의 경우 3회의 식사, 2-3회의 간식을 소량으로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곡류와 과일류는 전문의의 처방대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 탄수화물의 섭취는 GI가 낮은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식사 후 바로 디저트를 섭취하는 습관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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